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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충북 가볼 만한 곳, 걷기 좋은 충북의 산성들

by대한민국 구석구석

하루가 다르게 열기를 더해가는 날씨. 아직까진 피하기보단 초여름의 산뜻함을 누리고 싶습니다. 초여름 풍경을 만끽하고 싶어 사람과 자연이 오랫동안 함께 일궈낸 6월 가볼만한곳 산성으로 향합니다.

​충청북도에 깃든 수식어 청풍명월을 실감하는 여행! 유서 깊은 산성들로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청주 상당산성​

코로나19 이전부터 청주 주말 나들이 및 청주 피크닉 명소로 주목받던 상당산성. 상당산성이 처음 축성된 것은 백제시대 때 토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조선시대 선조 29년 임진왜란 당시 개축되었다가 숙종 때 석성으로 개축하였습니다.

​거의 천 년 동안 지어진 것으로 봐도 무방한데요. 지금의 성곽길은 넉넉잡아 1시간 30분 정도 들여 둘러보기 좋은 우리 모두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상당산성의 보편적인 코스는 남문을 시·종점 삼아 성곽길 한 바퀴를 도는 것인데, 동장대와 동문 부근엔 부침개, 도토리묵 무침, 산채비빔밥 등을 취급하는 토속음식점들이 크게 발달해서 그냥 지나치기 힘듭니다. 
또한 충북 가볼만한곳 상당산성 성곽길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아주 광활한데요. 대기 상태가 좋은 날엔 청주 시내 뿐만 아니라 청주국제공항, 오창과학단지, 내수읍, 증평군 등 인근 지역까지 시야에 들어옵니다.
-위치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 명암. 산성동

보은 삼년산성​

삼년산성길이 유난히 눈부신 계절입니다. 3천 명이 3년 동안 쌓았다는 거대한 삼년산성은 번번이 승리를 안겨준 철옹성입니다. 높이는 아파트 5층보다 높고, 폭은 2차선 도로를 낼 만큼 넓습니다.

​청주 상당산성과 함께 충북의 대표 산성 유적이란 타이틀을 지닌 보은 삼년산성은 오정산 자락에 있어 오정산성이라 불리기도 했는데요. 

​위치상 대전, 청주, 상주, 영동으로 연결되는 요지라서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가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다투었습니다. ​

보은 읍내와 사방팔방을 둘러싼 여러 산등성이 바라보는 성곽길은 한 바퀴 둘러보는데 여유롭게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충북 가볼만한곳 삼년산성 성벽 아래에 서면 정육각형 벽돌로 깎아 쌓은 정교한 솜씨와 튼튼한 기품에 압도됩니다. 
고도가 그리 높지 않은 곳에 있고, 산성 내부를 수풀이 빼곡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6월에는 은근히 습하고 모기가 많아서 진입 전에 해충기피제를 사용하고, 갈증을 달래줄 물도 꼭 챙겨주세요!
-위치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주1길 104

음성 수정산성​

충북 도로망의 대동맥으로 표현하고 싶은 청주~충주 간 36번 국도 중 음성 읍내 구간을 지날 때마다, 짙은 갈색으로 표시된 <충청북도 기념물 제111호 수정산성>의 존재가 궁금했습니다.

​충북 가볼만한곳 수정산성은 전해오는 기록마다 명칭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산성’이라 하고, 『대동지지』에는 ‘운성’, 『호서승람』에는 ‘수정산성’이라 하였습니다. 

​성의 서쪽은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대략 2∼3m 정도의 높이이며 폭은 4m 정도입니다. 성벽의 바깥으로 사각형식으로 덧붙여 만든 성벽인 치성은 3곳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성내에 1곳의 건물터가 있으며, 산성의 축성기법이나 유물들로 보아 8∼9세기 초에 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짤막하게 나 있는 성곽길 끝엔 음성 읍내를 바라보는 전망대가 있는데, 서서히 저무는 소도시의 하루 끝자락을 만끽하기에 과연 안성맞춤입니다.

지역민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든지 오르내릴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어느 주말 아침 부모님과 거닐었던 우리 동네 뒷산의 정취와 똑 닮아 있었습니다. ​

오를 땐 정상까지 직진으로 단번에, 내려갈 땐 마련된 둘레길 코스로 성곽길 여행을 더욱더 여유롭게 즐겼답니다.
※ 음성 수정산성 
-위치 :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산16

충주 장미산성​

실생활에 쓰인 학문에 대한 기억은 그 개념을 보다 확실하게 이해하도록 이끕니다. 특히 여행은 '지리', '역사' 분야의 자연스러운 이해를 극대화하는데요. 저는 장미산성과 만남을 통해 제대로 실감했답니다. 

​대학교 교양수업 때 글과 사진으로만 접했다가 대면하게 된 충주 장미산성. 

​삼국의 각축장이던 충북의 면모가 장미산성에서 골고루 발굴된 고구려, 백제, 신라 유물로써 더욱 확실하게 드러났다고 합니다.  
충북 가볼만한곳 장미산성의 둘레는 약 2.9km로 알려졌지만, 실제 거닐 수 있는 구간은 일부입니다. 그래서 관람에 필요한 시간 역시 넉넉잡아 20분 정도면 충분해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리는 충북의 산성중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가장 좋은 산성입니다. ​

성곽길 거니는 재미는 굉장히 소소하지만, 성곽길 풍경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꽤 다채롭고 신선합니다.
-위치 :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단양 온달산성​

강원도 영월군과 경계를 이루는 충북의 최북단 동네 중 한 곳인 단양군 영춘면은 전래동화 속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의 배경입니다. 그 근거가 바로 고구려 장수 온달이 신라에 맞서다가 전사한 곳으로 추측되는 충북 가볼만한곳 온달산성(아단성)입니다. 

​이 성이 언제 쌓아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조선 전기에 이미 성산성이란 이름으로 있었던 기록이 있습니다.

​벽의 안팎을 모두 비슷한 크기의 돌로 가지런히 쌓아 올린, 둘레 683m의 소규모 산성입니다.
온달산성에 접근하는 보통의 방법은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세트장인 6월 가볼만한곳 온달관광지부터 걸어 오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저는 6월 가볼만한곳 소백산자연휴양림 입구부터 소백산자락길 6코스(보발재-방터-온달산성-온달관광지-영춘면사무소)를 통해 수월하게 접근했습니다.

온달산성에 닿으면, 남한강과 영춘면 중심 구역이 합쳐진 풍경이 드넓게 펼쳐집니다. 소백산자락길을 통한 짧은 산행의 결실을 황홀하게 이끕니다.
-위치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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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다님 5기 윤상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