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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소비자가 분노한 역대급 최악의 광고 BEST4

by북적북적

1. KFC

출처 KFC, 2015 

기본적으로 여성은 가방이나 사달라고 조르고, 남성을 이용하려는 존재라는 발상에서 나온 광고이다. 이 광고가 나오 고 비난이 거세지자 KFC는 5일 만에 사과문을 내고 광고도 내려야 했다. 

2. 처음처럼

출처 롯데주류, 2015 

10초짜리 영상광고의 마지막 장면에 카피가 등장한다. “술과 여자친구의 공통점, 오랜 시간 함께할수록 지갑이 빈다. 광고를 올린지 3일 만에 해당광고를 삭제했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3. 보건복지부

출처 보건복지부, 2014 

비슷한 시기에 보건복지부 홍보 포스터에 등장한 문구도 논란이 됐다.

이 포스터는 여성을 이기적인 모습으로 표현하고 피임이 마치 여성만의 책임인 양 보인다는 이유로 누리 꾼들의 큰 질타를 받았다. 

4. 공차

출처 공차, 2016 

공차의 SNS에 올라온 BC Pay 이벤트 광고다. 불만스러운 표정의 남성이 말하고 있다. "어차피 계산은 내가 하는데.." 이에 네티즌들은 "나는 내 돈 내고 먹는다. 불쾌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출처 커뮤니티 댓글반응 

이 광고들은 모두 MZ세대의 비난으로 사과문을 내야했다. 과거 이런 일들은 불편해도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 버리곤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뒤늦게 사과를 하더라도 변명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다. 

책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에 따르면, 지금 시장에서 성공하는 마케팅과 실패하는 마케팅의 차이점은 새로운 소비 권력, 즉 MZ세대의 감성과 습관을 캐치했는지에 달려 있다.

이들은 소비를 할 때도 착한 기업에 지갑을 열고 나쁜 기업에 지갑을 닫는 ‘미닝 아웃Meaning out 소비’를 추구한다. 특히 젠더감수성, 역사왜곡, 약자 비하 등은 절대 용서받기 어렵다. 



2019년 유통업계를 강타한 일본산 불매운동도 그렇다. MZ세대의 일본산 불매운동 참여율은 76퍼센트에 달했다. 

미닝아웃소비란? 소비자 운동의 일종으로 정치적ᆞ 사회적 신념 같은 자기만의 의미를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

“코로나19이후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

소비 패턴까지 달라진 지금,

팔기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새로운 소비 권력인 MZ세대가 든든하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저자 최명화, 김보라

출처 마켓컬리, 야놀자, 배달의민족

MZ세대의 구매력은 현재 대한민국 모든 세대의 구매력을 앞서며 그 지위는 15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몇 년 사이 소비 시장을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마켓컬리, 무신사, 배달의민족, 야놀자 등 무섭게 성장한 스타트업들은 MZ세대가 키웠다. 한물간 브랜드도 이들에게 선택받으면 핫한 브랜드가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MZ세대와 연결되어 이들에게 무언가를 팔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팔아야 합니다.

이는 제품이나 서비스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이미지, 아이디어와 기획,

나아가 신념이나 가치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저자 최명화, 김보라

비즈니스 현장에 있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로 소통하려는 모든 개인까지. 

새로운 소비권력인 MZ세대를 이해하는 것은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