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밝힌 '애들생각' 출연 이유와 향후 꿈

[연예]by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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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미선, 최환희, 송지아, 홍화리, 박민, 김수정, 배유진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김유곤 CP가 참석했다.


김유곤 CP는 최환희의 섭외 이유에 대해 “10대들의 스펙트럼이 넓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게끔 고민했다. 그러면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봤는데 환희 군이 참 생각이 깊더라”며 “맏형이라는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닌데 생각이 깊으면서도 배려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친구일 것 같아서 믿음 속에서 출연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환희는 “제가 방송에 안 나온 지가 오래 됐는데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고 '애들 생각'이라는 프로그램 설명을 들었을 때 ‘이런 맏형 역할을 한 번도 안 해 봤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있고, 방송을 통해서 즐기다 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홍진경 이모나 이영자 이모도 방송 나간다는 소리 듣고 '잘 할 수 있을 거니까 너무 걱정 말라'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 동생도 저만 방송에 나가니까 질투가 날 수도 있는데 응원을 많이 해 준다"고 말했다.


5년 전 한 방송에서 그는 배우가 꿈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확실하게 배우가 꿈이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그래도 지금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하기 위해 많이 노력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은 관찰 카메라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일상을 살펴보고 또래 10대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부모 vs 10대 패널'의 불꽃 튀는 토크 썰전을 그린다. 이날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tvN]

2019.04.0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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