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강한 물 마시는 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

출처 – ‘닥터프렌즈’ 유튜브

오늘은 물 마시는 것의 중요성과 건강하게 물 마시는 습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여러분들이 피로하다고 느끼고 집중이 잘 안된다고 느낄 때 이런 경우에 의외로 수분 부족인 경우가 많아요. 우리 체중에 60~70%가 물인데 그중에서 2~3%, 물 2~3컵만 부족해도 갈증을 느낍니다. 거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 3~4%의 물이 부족하게 된다면 근육의 피로감이나 무력감, 집중력 저하 같은 걸 느낄 수가 있어요.

운동할 때 물 많이 마시라는 말도 많이 하시는데 이는 실제로 중요한 습관이에요. 실제로 물을 마셔줘야 체내에 있는 노폐물들을 배설할 수 있고 어떤 에너지를 세포로 전달해 주는 매개체가 물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보통 달달한 음료수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등을 통해서 수분 섭취를 많이 하시는데 단 음료수의 경우 그 안에 들어있는 당이 실제 우리 혈액에 들어오게 되면 혈액의 농도를 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마실수록 오히려 갈증을 유발하게 되고 소변의 양을 늘릴 수도 있죠.

카페인의 경우 아시다시피 이뇨작용이 있어서 처음에는 수분 섭취가 되는 거 같지만 결국에는 손해를 보게 되기 때문에 꼭 거기에 맞는 물 1~2컵 정도를 마셔줘야 합니다.

이비인후과적인 질환들도 수분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것들이 많은데 계속 물을 드시라고 말씀드리는 게 습관이 됐어요. 물을 안 마시게 되면 점막 같은 데가 건조해져서 염증이나 다른 질병에 훨씬 취약해지거든요. 그리고 실제 방광염이나 요관 결석으로 고통받는 분들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건강하게 물 마시는 것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가장 먼저 갈증이 나기 전에 물을 마셔주시는 게 좋아요. 그래서 내가 어느 정도 일정한 루틴을 가지고 물을 마시는 게 좋은데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예요. 7~8시간 자는 동안 수분 섭취가 일어나지 않지만 자는 순간에도 우리는 계속 땀을 흘리고 있는 상태에요.

그래서 그만큼 탈수가 된 상태로 아침을 맞이하는데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면 우리 몸은 더욱 피곤해질 수밖에 없어요. 따라서 커피보단 일어나서 물 한 잔을 마셔주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면 활력 있는 하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부하시는 수험생들은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치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는 습관을 가진다면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식사 전후 30분에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식사 30분 정도 전에 물을 마셔주면 어느 정도 포만감을 줘서 과식을 막아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