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아래로 숙이는 운동, 머리-어깨통증 완화 효과

[라이프]by 동아일보

100세 건강을 위한 게으른 스트레칭

동아일보

‘100세 건강을 위한 게으른 스트레칭’의 이번 주제는 목 스트레칭의 마지막 회인 ‘목 숙이기’다. 흔히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거북목’처럼 목을 숙이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좋지 않은 자세로 목을 계속 숙이고 있으면 통증이 온다. 목 숙이기 스트레칭은 목 전체를 구부려 목과 등을 이어주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이다. 이를 통해 만성두통이나 만성어깨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게으른 스트레칭법은 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치료를 해온 경험 많은 전문의의 조언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목 숙이기 스트레칭은 우리들병원 배준석 원장의 조언을 받았다. 30년 경력의 클래식 발레 전문가인 양지요 발레드파리 원장이 스트레칭 모델로 참여했다. 동영상 촬영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진행했다.


목 숙이기의 첫 번째 동작은 ①앉아서 턱을 당기고 머리를 앞으로 숙인다. ②양손을 머리 뒤에 대고 천천히 앞으로 꾹 누른다. 이때 턱은 꼭 당기도록 한다. 목 뒤쪽 근육이 스트레칭 되는 느낌으로 천천히 쭉 숙이도록 한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하고 마지막엔 10초 정도 유지한다.


목 숙이기의 두 번째 동작은 ③바로 누운 상태에서 머리 뒤로 깍지를 낀다. ④팔꿈치를 앞으로 모으는 느낌으로 머리를 당긴다. 이때도 턱은 꼭 당기도록 한다. 마찬가지로 이 동작을 10회 반복하고 마지막엔 10초 정도 유지한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2019.08.08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분야는 어때요?
ESTaid footer image

© ESTaid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