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개만 드세요" 여드름 없애고 체중 감소 효과있다는 소녀시대 원픽 식품

이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침샘이 자극되는 과일이 있습니다. 특유의 신맛으로 과일계를 평정한 레몬인데요. 한 조각만 먹어도 눈이 번쩍 떠지고, 정신이 차려지는 효과가 있죠. 좋은 점을 말하라고 하면 한도 끝도 없는 레몬이지만, 신맛을 참지 못하는 분들은 쳐다보는 것만으로 침샘이 아찔해지는 과일이에요. 그냥 먹기보다는 음식의 재료로, 고기나 해산물 요리에도 풍미를 돋워주는 역할로 사랑받는데요. 오랜 옛날부터 음식 재료는 물론 약재로도 널리 쓰인 레몬에 대해 알아볼게요!

다재다능한 과일, 레몬의 효능

레몬은 음식의 풍미를 살려주는 고마운 식재료에요. 대부분의 서양 음식에 레몬즙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데요. 상큼한 향과 맛으로 소금이나 식초 대신 넣어도 좋아요. 그뿐만 아니라 레몬 자체에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함량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요. 레몬주스 반컵에는 125mg의 칼륨이 들어있는데요.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해 혈압 조절은 물론, 붓기 해소에도 좋아요.

굴이나 회를 먹을 때 레몬 한 조각이 꼭 함께 나오죠. 레몬즙이 해산물의 비린내를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해산물의 신선도가 떨어지면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이라는 비린내를 유발하는 물질이 발생해요. 이때 레몬즙을 뿌려주면 비린내가 사라진답니다 또, 레몬즙의 시트르산이라는 구연산 성분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해산물의 탄력까지 더해줘요. 해산물을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거죠. 거기다 철분 흡수까지 돕는데요. 특히, 레몬에 함유된 아스코르산은 생굴의 철분이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만듭니다.

레몬의 신맛을 내는 비타민C와 구연산은 뛰어난 살균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연산은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균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어요. 해산물을 생으로 먹을 때 레몬을 뿌려 미생물 증식을 막기도 하죠. 게다가 아침에 마시는 레몬수는 우리 입안에 남아있는 세균을 박멸해 상쾌하게 만듭니다. 식후 레몬 한 조각을 먹으면 가글을 한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요.

레몬은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천연 해독제라고 불립니다. 해산물과 고기를 직접적으로 가열하면 발암물질이 생성돼요. 레몬즙의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해산물과 고기의 탄 부분에 반응해 발암 물질을 제거하는데요. 또한 레모네이드라는 물질이 암세포 생성을 막아줘요. 유방암, 간암, 위암 등 발암 성분을 분해해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레몬을 먹을 경우 따로 영양제를 챙겨 먹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있어요. 레몬의 풍부한 영양 덕분인데요. 레몬 100g만 먹어도 비타민C 53mg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몸에서 항산화 역할을 수행해 노화를 방지하고 몸을 젊게 유지해 주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줘 감기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고,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레몬 물 한 잔이 몸에 그렇게 좋다고?

레몬의 영양을 섭취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레몬 물'이에요. 소녀시대 멤버인 유리는 레몬 물이 본인의 피부관리 비법이라고 말하며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생레몬을 짜서 생수나 탄산수에 넣어 마시는 거죠. 매일 레몬 물 한 잔을 마시면 우리 몸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깁니다. 면역체계가 좋아지고, 간 해독 효과도 있으며, 요도 감염을 예방하고, 맑은 피부와 체중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이 염증을 억제해 감기나 여드름, 혈액 염증까지 억제해요. 

레몬이 몸에 좋다고 과하게 섭취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레몬은 하루 반개 정도가 좋습니다. 많이 먹어도 1개 이상을 넘기지 않아야 해요. 과하면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치아 손상'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도 많아요. 미국국립치아연구소는 '과도한 섭취 시' 치아 색과 단단함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즉, 하루 반개 정도의 레몬 섭취는 치아 건강에 영향이 없다는 말입니다.

색다르게 즐기는 레몬 레시피

레몬을 먹는 방법은 수만 가지인데요. 그중에서도 레몬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달걀과 레몬으로 만든 상큼하고 부드러운 영국식 잼인 레몬 커드입니다. 재료도 레몬과 달걀, 버터, 설탕이 전부인 간단하면서 고급스러운 음식이죠. 스콘에 발라 먹거나 푸딩, 타르트에 넣어서 먹는데요. 짭짤한 육류와 매우 잘 어울리며, 산뜻한 느낌을 선사해요.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요. 

1. 잘 씻은 레몬의 노란 껍질을 제스트로 깎는다.

2. 레몬즙을 짜서 모은다.

3. 냄비에 레몬즙, 버터, 설탕을 넣고 중탕으로 녹인다.

4. 버터가 녹으면 달걀노른자를 조금씩 넣어 작 섞는다.

5. 제스트를 넣고 뭉치지 않게 잘 섞다가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퍽퍽한 닭 가슴살을 레몬에 재워 색다르게 즐겨보세요. 오븐이나 프라이팬에 굽기만 해도 훌륭한 건강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레몬 양념에 재웠기 때문에 퍽퍽하지 않고, 상큼한 맛이 더해져 입맛을 돋게 해요.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체중 조절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레시피에요!

1. 닭 가슴살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잘 섞는다.

2. 닭 가슴살이 덮이도록 양념을 붓고, 30분에서 8시간 재워둔다.

3. 달궈진 프라이팬에 닭 가슴살을 중불로 굽는다.

과일 중에서도 각종 요리에 널리 쓰이는 과일, 레몬의 효능과 레몬을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해 드렸어요. 요리에 레몬을 잘 활용하면 풍미를 살려줄 뿐만 아니라 살균 효과까지 있는데요. 새콤한 맛으로 우리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레몬,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죠?

2021.04.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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