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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

초급자를 위한 골프레슨 : 퍼팩트한 스윙은 그립의 결과물 #JNGK

by골프저널 Golf Journal

손은 우리에게 중요한 도구이다. 촉감을 느끼고 무게감을 알 수 있게 해주며, 주변 온도에도 우리 신체 중에 제일 민감하게 반응한다. 골프를 할 때 손은 그립이 되어 중요한 정보를 뇌에 전달한다. 스윙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 올바른 그립법에 대해 알아보자.

Point_1 올바른 그립의 중요성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을 보면 그립을 잡을 때 얼마나 신중하고 세심한지 알게 된다. 좋은 그립을 잡는 연습을 반복해서 한다면 필드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올바른 그립은 클럽페이스와 손 사이가 완벽한 조화를 이룸을 의미한다. 클럽페이스와 손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뤄 움직일 때 비로소 우리가 하는 스윙의 잠재력이 발휘된다.


안타깝게도 스윙에 있어서 그립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느 날 예고 없이 망가질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골퍼는 흔히들 스윙이 무언가 잘못되기 시작할 때 그립을 가장 나중에 점검한다. 


스윙 중 일어나는 모든 동작은 어떤 형태로든 그립의 영향을 받는다. 만족스러운 골프 게임을 위한 필수 요소로써 정신적인 부분(Mental)도 매우 중요하지만, 잘못된 그립은 90% 이상 스윙 상의 오류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명심하자. 올바른 그립을 잡는 습관을 들이면 골프 인생에 있어서 수많은 연습시간과 좌절과 실패의 시간을 줄여줄 것이다.

Point_2 그립 잡기

1 왼손 그립 잡기

왼손으로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고 오른손으로 샤프트를 밀어내면, 아래쪽으로 내려온 왼손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위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집게손가락도 아래쪽에 있다가 옆으로 이동하게 되어,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끝은 방아쇠를 당기는 모습이 된다. 이렇게 그립을 잡아야 올바른 그립 형태가 되는 것이다. 


엄지손가락이 길게 내려와 위치해 있다면 왼손목 왼팔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스윙 중 방향성과 통제력을 잃게 한다.

2 오른손 그립 잡기

오른손 그립을 잡을 때 두 손이 만나게 되는 지점은 왼손 엄지손가락을 오른손바닥의 생명선과 왼손 엄지손가락이 닿게 밀착시켜 잡아주며, 오른손도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은 족집게 잡듯이 또는 방아쇠 당기는 모습으로 잡아준다. 엄지손가락이 이렇게 올라온 모습으로 그립이 잡혔을 때 이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스윙을 할 때 움직임을 방해받지 않는 가장 좋은 그립법이다.


GJ 조민서 이미지 김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