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위에 상추도 녹는다? 10분 만에 되살리는 비법 공개
냉장고 속 채소가 축 늘어진다면? 미지근한 물에 10분 담그는 것만으로 시든 상추와 깻잎이 다시 탱탱하게! 수분을 머금게 하는 기공 반응과 찬물 마무리까지, 채소 살리는 응급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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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한증막 같은 폭염이 이어지면
사람만 지치는게 아니죠.
냉장고 속 채소들도 금방 시들시들해지기 일쑤입니다.
분명 하루이틀 전에 산 상추인데
꺼내보면 축 늘어져서 손이 잘 안가게 되죠.
상태 좋은 것만 고르다 보면 버리는게 반인데요.
냉장고 속 시들해진 채소를 살려내는
간단한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냉장고에 보관한 상추도 더위를 먹는다고요?
요즘같은 폭염엔 채소도 열사병…
축 처지고 시들시들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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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되살릴 수 있어요.
믿기 힘들겠지만 그 주인공은 바로 따뜻한 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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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채소는 뜨거운 물에 넣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시든 상태일 땐 따뜻한 물이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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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해주세요. .
뜨거운물과 찬물을 1:1로 섞으면 적당한 온도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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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채소(상추, 깻잎 등)는 약 10분
두꺼운 채소(파프리카, 가지 등)는 15~20분
담가주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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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꿀팁의 핵심은 바로 채소의 기공(숨구멍)을 열어
수분을 빠르게 흡수시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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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채소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데
약50도의 따뜻한 물에 잠시 담가두면
채소 표면에 있는 기공이 열리면서
수분 흡수가 활발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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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친 마른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시들시들했던 잎채소가 수분을 머금게 되고
그결과 채소가 다시 탱탱하고 탄력있는 상태로 회복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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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과정을 마친 후 찬물이나 얼음물로 마무리하면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기공이 닫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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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속에 머금은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도와줘
싱싱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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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 버려질 뻔한 채소도 되살려주고
신선한 상태는 물론 식감까지 살려주는
시들해진 채소 응급처치법!
폭염 속 축 처진 채소가 있다면 이 방법 꼭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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