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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당신의 ‘뱃살’이 빠지지 않는 5가지 이유

by하이닥

살을 빼기 위해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해도 ‘뱃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고 푸념하는 사람들이 있다. 체중이 줄어들어도 뱃살은 왜 빠지지 않는 것일까? Eat this not that은 그 의문에 대한 6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하이닥

1. 수용성 식이섬유 섭취 부족


다이어트에 있어 식이섬유 섭취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 과정에서 물을 흡수해 젤과 같은 물질로 변하여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한다. Wake Forest Baptist Medical Center의 연구에 따르면 수용성 식이섬유 섭취량을 하루에 10g씩만 늘리면 내장지방이 5년 동안 3.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서 일주일에 2~4번, 30분간의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2. 단 음료 중독


다이어트 중에도 콜라와 같은 단 음료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 콜라’라는 말은 이름뿐인 줄 알면서도 그 유혹을 떨치기는 어렵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 탄산음료와 과당이 많은 주스는 허리 둘레 및 복부 지방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다이어트 탄산음료 역시 허리 둘레, BMI 및 체지방의 총비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잘못된 운동 습관


워킹이나 조깅은 심장 건강에 좋지만 이것만으로는 복부 지방을 태우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나 전력 질주 등 강도 높은 운동이 필요하다. 러닝 머신의 속도를 높여 30초 동안 전력 질주하고 속력을 늦춰 다시 30~60초간 달리는 방식으로 20분 동안 반복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4. 노화


나이가 들면 따라 뼈와 근육이 소실되어 신진대사라 느려지므로 뱃살이 찌기 쉽고 빼는 일도 훨씬 어려워진다. 따라서 가공식품 섭취를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신진대사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5.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방 세포를 확대하고 식욕과 지방 저장을 높이는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된다. 설상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지방과 설탕이 많은 음식을 먹고 싶어지는 경향이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단 음식이 당길 때는 홍차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홍차는 신체가 코티솔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속도를 증가시킨다고 한다.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nalgae4u@mcircl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