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려도 좋았던 7월 블루마운틴 투어 추천! + 페더데일 동물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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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를 방문하는 사람 중
백이면 백 모두 방문한다는 블루마운틴.
그 명성만큼이나 너무 좋았던
블루마운틴 투어에 직접 다녀왔어요.
제가 선택한 투어는 페더데일 동물원
입장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알찼답니다.
시간 순서대로 정리한 투어 후기와
7월 초 블루마운틴 날씨, 옷차림까지
모두 정리했어요.
자, 그럼 지금부터
에디터가 직접 다녀온 투어 후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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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운틴 투어는
시드니 하면 제일 유명한 투어인만큼
구성이 다양해요.
오전/오후 출발, 페더데일 동물원 입장,
선셋과 별 보기 포함 여부 등의
옵션이 존재해, 고르기 너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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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추천하는 투어는
바로 제가 다녀온
별밤 블루마운틴 + 페더데일 동물원 투어예요.
오후 출발 반일 투어라 시간도 여유 있고,
페더데일 동물원 입장권도 포함돼있어
시간과 돈은 아끼면서
핵심은 모두 챙겼거든요.
에디터가 이용한 투어는
아래 링크로 예약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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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블루마운틴 날씨는 꽤 쌀쌀해요.
낮에는 맨투맨이나 후드티 정도로 충분하지만
밤에는 경량패딩이 필수!
투어 차량에 짐을 놓고
왔다 갔다 할 수 있으니
꼭 여러 겹의 옷을 챙겨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출발 시간은 일몰 시간에 맞춰
월별로 달라져요.
겨울인 7월 초에는
일몰이 빨라서 딱 정오에
출발한답니다.
달링하버 지역에 위치한 씨라이프 수족관
오른쪽 도로변에 10분 전까지 도착한 에디터.
가끔 구글 지도에서 잘못된 길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하단 구글맵 포인트를 찍으면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어요.
👇🏻 투어 미팅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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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분가량 달려
도착한 페더데일 동물원.
이 투어에는 동물원 입장권과
캥거루, 왈라비용 먹이 한 컵까지
포함돼 있어, 추가로 지불할 돈이 전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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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어진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였는데,
규모가 크지 않아 딱 적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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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차게 코알라, 캥거루, 웜뱃, 쿼카,
왈라비, 페더멜론 등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모두 구경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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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는 온몸이 새하얀
알비노 왈라비도 볼 수 있었어요.
운이 좋게 저에게도 다가와서
직접 먹이도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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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살펴보면 주머니 속에 있는
아기 왈라비나 패더멜론도 찾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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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물이라고 한곳에 모여있는 게 아니라
조금씩 다른 장소에 나눠져있어
크게 지도를 살피지 않아도
발 가는 대로 가다 보면
모든 동물을 다 보고 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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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가 속해있는 NSW 주는 코알라 안기가
허락되지 않는데요,
대신 추가 비용을 내고
코알라를 살짝 터치하면서
기념사진을 찍는 건 가능해요.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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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호주에 여행을 하더라도
교외 지역으로 렌트해서 가지 않는 한
도심에서는 야생에 있는 동물들을
만나보기 어려워요.
시드니만 여행한다면
페더데일 동물원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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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을 달려 도착한 블루마운틴.
제니가 다녀가서 정말 유명해진 링컨스락이에요.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고,
반드시 투어를 이용해야만 여기까지 올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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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뻥 뚫린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순간이었어요.
자유시간을 가지며 절벽 근처를 돌다가
제니 스팟으로 유명한 절벽 끝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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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는 의외로 덜 무서워서
꼭 인생샷 남겨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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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혼자 갔지만 가이드님이 사진을
정말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서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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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날씨 예보에 따르면
하루 종일 흐릴 예정이라 걱정했지만,
순간순간 이렇게 멋진 깃털구름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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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링컨스락 다음으로
유명한 에코 포인트예요.
세 자매봉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로
잘 알려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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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밑으로 내려다보는 산맥이
정말 웅장하고 신기했어요.
사진으로는 절대 안 담기는 곳이라
꼭 눈에 열심히 담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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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간을 넉넉하게 주셔서 뷰포인트뿐 아니라
왕복 15~20분이 걸리는
세자매봉 앞까지 가는
트레일(three sisters walk)까지
걷고 올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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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풍경 자체는
멀리서 보는 것이 훨씬 아름다워요.
괜히 뷰포인트가 따로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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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이 되니, 하늘이 완전
구름으로 뒤덮여버렸어요.
점점 안개까지 껴서
아쉽게도 선셋은 전혀 보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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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선셋 포인트 근처에서
어둑어둑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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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카툼바 마을로 이동해
각자 자유롭게 저녁 식사 및
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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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이 몇 군데 추천해 주시는데,
그중에서 저는 피시앤칩스를 파는
cattlefish라는 식당을 골랐어요.
합리적인 가격에
피시앤칩스, 샐러드와 칼라마리 튀김을 추가해
아주 배부르게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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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저녁식사를 하는 중에도
가이드님은 혹시나 별이 보이진 않을까
열심히 찾아보셨더라고요.
아쉽게도 선셋 포인트로 다시 이동했지만
나중에도 별은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날씨에 정말 많은 영향을 받는 투어라
흐려지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일정이 다소 변경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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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는 다수결 결정 끝에
불꽃놀이를 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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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하버 불꽃놀이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마다 약 6분간 진행돼요.
사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벤트라
큰 기대가 되진 않더라고요.
하지만 막상 눈에 담아보니
생각보다 스케일도 크고, 가까워서
불꽃놀이를 선택한 게
전혀 아쉽지 않았답니다!
날씨가 다소 흐려서
블루마운틴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대자연을 충분히 느끼고 올 수 있었던
블루마운틴 투어! 정말 추천해요.
대중교통으로 다녀오려면 적어도
1박2일은 잡아야 하지만 투어로는
반나절이면 충분하거든요!
시간과 에너지 모두 절약할 수 있었어요.
정말 최선을 다해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하시는
가이드분의 모습도 큰 감동이었답니다.
덕분에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의 장면들만 눈에 담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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