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간장조림 짭조름한 밥반찬 만들기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짭조름한 밥반찬 삼치 간장 조림 만드는 법 소개해 봅니다. 삼치는 고등어보다 수분이 많이 생선 살이 부드럽고 담백해서 소화도 잘 됩니다. 잔가시 없는 삼치, 맵지 않게 짭조름하게 만드니 아이들 반찬으로 좋은데요.
무가 아직은 맛있어서 함께 넣어 조려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겨울이 제철인 삼치, 냉동 판매하니 요즘은 일 년 열두 달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냉동삼치 자연 해동해서 간장을 넣어 짭조름하게~ 생강가루를 넣어 은은하게 조려봤는데, 생강 향이 은은하니 맛있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찬찬히 읽어 보시고, 동영상도 함께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자아, 짭조름한 밥반찬으로 좋은 삼치 간장 조림 만드는 법 시작합니다.
생선조림은 칼칼하게 조려 먹어야 맛있을 것 같은데, 무 넣어 짭조름하니 간장으로 조려도 담백하게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아직 무가 맛있는 계절이라 전 무랑 파 건져 먹느라 바빴습니다.
한살림에서 산 냉동 삼치,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 시켜주세요. 내장 찌꺼기나 핏물 등을 깨끗하게 씻어내어 준비합니다.
조리 전 쌀뜨물에 30분간 담아 염분을 제거해 줍니다.
삼치 간장 조림 레시피
재료: 삼치 400g, 무 3cm, 대파 1대
양념: 간장 4T, 조청 2.5T, 요리술 2T, 다진마늘 1/2T, 물 5T, 후추
1. 삼치를 쌀뜨물에 30분 담가 염분을 제거한다.
2. 무와 대파를 썰어 준비한다.
3. 무를 깔고 양념을 조금 넣어 뚜껑을 덮어 5분간 끓인다.
4. 무 위에 삼치를 얹고 남은 양념장을 넣어 뚜껑을 덮어 끓인다.
전 편마늘과 생강가루(향이 은은하고 좋아요.)를 더 추가했습니다.
5. 다시 끓어 오르면 대파를 모두 얹어 중불에서 뚜껑은 열고 15분 정도 끓인다.
6. 간을 보고 마무리한다.
생선조림에는 무가 들어가는 게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데요. 개인적으로 감자나 고구마를 넣어도 좋더라고요. 무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모의 모서리를 잘라내면 무가 부서지지 않아 국물이 깨끗합니다. 이 과정은 생략 가능해요. 잘라낸 무 조각은 육수 낼 때 넣어 보세요.
대파도 어슷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간장과 조청, 다진 마늘, 요리술 등 넣어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전 양념장에 물을 넣지 않고, 무 조릴 때 육수를 부어 주었습니다. 육수 1/3컵 붓고, 만들어둔 양념장 2T 넣어 5분간 뚜껑 덮어 끓여줍니다.
5분 뒤 삼치를 올리고, 양념장은 모두 붓고, 편 마늘과 생강가루를 뿌린 후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어 오르면, 이제부터 뚜껑을 열고 끓이세요. 생선조림은 자칫 비린내가 나기 쉬운데요.
여기서 중요한 팁!
삼치와 양념장 붓고 끓어 오르면 이제부터는 뚜껑을 열고 끓이세요. 그래야 비린내가 날아갑니다. 비린내가 걱정이시라면 이 과정에서 된장을 풀어 넣으셔도 좋습니다.
대파를 수북이 올린 후 뚜껑을 열고 중불에서 15분간 끓여 줍니다. 수저로 국물을 끼얹어 가며 끓여주세요. 여름철 칼칼하게 매운 꽈리고추 넣어 끓여주면 정말 맛있습니다.
국물 끼얹어 가며 자박하게 조려준 모습~ 은은한 생강 향도 좋고, 짭조름한 무도 맛있고, 부드러운 삼치살도 맛있습니다. 아이들도 어르신도 잘 드시는 밥반찬이라 인기가 좋습니다.
삼치 간장 조림 만드는법 어려우셨나요? 양념장 만들어 조리기만 하면 되니 만들기 어려운 요리는 아닙니다. 처음이 어렵지 두 번 세 번은 쉬워지니 자꾸 만들어 보셔야 해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글과 영상이 맘에 드시면 채널구독 해주세요. 채널구독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은 삼치 간장 조림 만들어봤는데요. 짭조름한 밥반찬으로 생선조림만 한 게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아직 무가 맛있을 때라 무 건져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삼치는 고등어보다 수분이 많이 생선 살이 부드럽고 담백해서 소화도 잘 됩니다. 잔가시 없는 삼치, 맵지 않게 짭조름하게 만드니 아이들 반찬으로 좋은데요. 영양 좋고 맛도 좋은 삼치 간장 조림~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