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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식당에선 못 먹어요~
푸짐한 아욱국과 밀가루 없는 부침개~

by4월의라라

요즘 날씨가 너무 요상해서 무서워요. 7월 말 날씨가 이렇다니... 아무리 비가 온다고는 하지만 덥지가 앖네요. 집안 온도가 27도가 안 넘어요. 요즘 태풍이 없다고 하던데, 기후변화가 심각한가 걱정이 됩니다.


오늘은 식당에선 못 먹어요~ 이렇게는 안파니깐~ 해피 집밥 소개해요. 소개할 두 가지는 아욱국과 부침개입니다. 정말 맛있어서 엄지척 하실만한 메뉴이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고고~~~ ^^

요즘 같은 때 에어컨 빵빵하게 켠 곳 들어가면 감기 걸리기 쉽상~ 아침은 따뜻한 걸로 자주 준비해요. 그래서 아욱국 끓이기 적어봅니다. 바지락도 보이고, 버섯도 보이고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이제 아욳 손질해서 아욱된장국 끓여볼까요~ ^^

요즘 아욱은 사계절 다 나와요. 노지 아욱이 아닌 비닐하우스 아욱이 대부분이다보니 예전처럼 바락바락 씻을 필요도 없고, 질긴 껍질을 벗길 필요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좋아요. 끓여놓은 아욱국이 예전보다 확실히 부드러워졌어요.

전 아욱의 줄기와 잎파리 부분을 따로 떼어서 씻어주었습니다. 큰 잎파리는 작게 뜯어주기도 하고, 굵은 줄기는 버리기도 했습니다.

맛난 국물요리는 육수가 관건, 맛있는 된장이 있음 금상첨화~ 여기에 고추장 반 수저 더 넣어도 좋아요. 전 옆지기가 매운 걸 못 먹으니 패스~

된장을 푼 육수가 끓어 오르면 아욱을 모두 넣어줍니다.

아욱국은 아욱의 잎파리 색이 누렇게 변해야 해요. 아직 푸르스름 하지요.

끓기 시작하면서 아욱잎의 색이 변해가기 시작했어요. 이때 다진마늘과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다시 끓어 오르면 버섯을 넣어주세요.

다시 끓으면 들깨가루를 넣고, 마무리 간을 봅니다. 된장이나 소금, 국간장 모두 괜찮아요.

요렇게 맛난 아욱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욱된장국 만드는법 아욱국 끓이는법 어떠세요? 어려우신가요?

식당에서 파는 음식은 부재료의 한계가 있잖아요. 집에서 만드니 식재료를 푸짐하게 넣을 수 있어서 맛도 있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바지락에 버섯에 들깨까지~ 두부가 없어서 못 넣었지 있었으면 넣었을 거에요. 입 짧은 옆지기도 맛있게 잘 먹습니다. 내일 아침은 따뜻한 국물요리 만들어 보세요. ^^

아욱국 끓이는법 버섯과 두부 들깨버전

부추김치가 시어서 손이 안가요. 이럴 때 부추김치에 감자를 갈아넣어 부침개를 만들면 맛있습니다. 부추김치가 너무 시면 물에 한번 헹궈주어도 좋아요. 다른 채소를 더 넣어주어도 좋아요~ ^^

기름 두른 팬에 얇고 바짝 구워줍니다. 감자가 들어가서 고소해요.

부침개 중간에 구멍을 내면 더 빨리 부쳐진다고 어디에서 봤는데, 정확히 어디에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근데, 정말 좀 더 빨리 수월하게 구워져서 좋더라고요. 여러분도 해 보세요. ^^

밀가루부침개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나답니다. 어느날 아침 입맛없다는 옆지기, 아침부터 몸 컨디션이 안 좋은가봐요. 죽은 세상에서 젤 싫어하고, 그래서 고소하게 아침부터 부침개대령~ 밀가루끊기 노력중이라 부침개에도 밀가루 대신 감자를 갈아서 만들었어요. 근데, 밀가루보다 훨씬 맛나답니다. 입맛 없다면서도 맛있게 다 먹어주니 다행입니다. 방금 부쳐낸 부침개가 맛있잖아요. 하하하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