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곰팡이로 변하기 전 확실한 제거법

[라이프]by 마음건강 길

욕실 분홍 얼룩, 놔두면 안된다!

*사진=네이버 블로그 '페어피스'

*사진=네이버 블로그 '페어피스'

욕실에서 물 주변 분홍색으로 물드는 얼룩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검은색 곰팡이가 아니어서 따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버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 청소·정리 컨설턴트 야마구치 나리코씨는 이 알 수 없는 분홍색 얼룩을 그대로 내버려 두면 검게 변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청소해야 한다고 말한다.


야마구치 씨는 일본 리빙 정보 매체 '상큐'를 통해 분홍색 얼룩의 번식을 막고 생기지 않게 하는 비결을 소개했다.

◆ 분홍색 얼룩은 곰팡이가 아니야…

수도 주변에 붉은색으로 보이는 얼룩은 대부분은 곰팡이가 아니라 '적색 효모'다. 적색 효모는 물 주위 바닥·벽·세면기 등에서 많이 발견되며 번식 속도가 빠르고, 방치하면 그대로 검은 곰팡이가 된다.


적색 효모균은 항상 공기 중에 존재하고 있지만 고온 다습한 환경을 만나면 효모균이 활발해져 특히 욕조나 배수구, 샴푸 병 등에 생기기 쉽다.

◆ 제거하는 방법은…

*사진=청솔제약

*사진=청솔제약

분홍색 얼룩은 스펀지나 브러시로 문질러 씻어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효모균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깨끗이 없어진 것처럼 보여도 며칠이 지나면 같은 곳에 다시 생긴다.


효모균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에탄올을 사용해야 한다. 소독용 에탄올은 살균력이 강하기 때문에 효모균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소독용 에탄올을 종이 타올에 적시고 붉은 얼룩 부분에 붙이듯이 얹어 놓는다. 10분 정도 두고 타올을 제거한 다음 얼룩이 사라질 때까지 칫솔로 문질러 물로 씻어내면 된다.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해서 제거했다면 당분간은 분홍색 얼룩이 생길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다습한 환경을 줄이기 위해 욕실을 건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창, 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2022.03.2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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