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면서 용도를 몰랐던 물건들
“이쑤시개 끝에 왜 홈이 파여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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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사용되는 물건 중에 우리 삶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주는 놀라운 비밀이 있는 경우가 있다. 유튜브 채널 '밝은 면(Bright side Korea)'에서는 매일 보면서 용도를 몰랐던 물건들에 대해 소개했다.
① 에스컬레이터 솔
에스컬레이터 양옆에 있는 '솔'은 에스컬레이터의 '가장자리'를 표시하기 위해 존재한다. 가장자리에 너무 가까이 서 있으면 신발 끈이나 헐렁한 옷이 계단과 벽 사이 틈새로 빨려 들어갈 수 있다. 이 솔이 닿게 되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거리를 두게 된다.
② 양복 재킷 여분의 주머니
양복 재킷의 여분의 주머니는 '티켓 포켓'이라고 불린다. 원래는 말을 탄 사람들이 손쉽게 요금 부스에서 돈을 낼 수 있도록 동전을 보관했다.
그러나, 기차여행이 인기를 얻게 되면서 티켓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③ 볼펜 뚜껑 구멍
![]() *출처= 유튜브 채널 '밝은 면' |
볼펜 뚜껑 윗부분에 구멍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볼펜 뚜껑을 실수로 삼켰을 경우를 공기가 통과할 수 있도록 대비한 것이다. 레고 머리에 있는 구멍도 마찬가지다.
④ 욕실 싱크대 구멍
![]() *출처= 유튜브 채널 '밝은 면' |
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한다. 잠그는 것을 깜빡해도 물이 이 구멍을 타고 내려가서 바닥으로 물이 넘치지 않게 한다.
⑤ 자동차 대시보드 연료표시기에 있는 화살표 표시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새 차를 샀을 때, 어느 쪽에 연료 탱크가 있는지 모를 경우가 있다. 그럴 땐 자동차 핸들 쪽 대시보드 연료 표시기를 보면 된다. 가스 펌프 옆 작은 화살표가 탱크 어느 쪽에 있는지 알려준다.
⑥ 커피 젓는 막대 구멍
액체의 저항력을 줄여주고 설탕을 더 효율적으로 섞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디자인은 플라스틱 막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뜨거운 물에 구부러지지 않도록 해준다.
⑦ 골프공 표면의 홈들
골프공 표면의 홈들은 단순 디자인이 아니다. 상승력을 높이고 공기저항을 줄여서 공을 더 멀리 날아가게 해준다.
⑧ 스테이플러 바닥 금속판
이 작은 금속판을 180도 회전시킬 수 있다. 스테이플러가 핀을 바깥쪽으로 구부린다. 이러면 제거하기 훨씬 쉬운 '임시' 스테이플러를 사용할 수 있다.
⑨ 비행기 창문 구멍
기압 차이로 인해 유리가 부서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구멍이 나 있다.
창문은 삼중으로 되어 있는데 외부 창은 이착류시 공기압 차이를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한 재료로 만들어져 있다.
내부 창은 좀 더 저렴한 재료로 제작해 창문의 손상을 막는다.
가운데 창의 구멍은 기류의 균형을 잡고 창문이 뿌옇게 흐려지는 것을 막아준다.
⑩ 자물쇠 구멍
거의 모든 자물쇠는 열쇠 구멍 근처에 작은 구멍이 있다. 비 오는 날 물이 빠지게 하는 것을 도와주고 자물쇠가 걸려서 꼼짝하지 않을 때 이 구멍에 기름을 넣기 위함이다.
⑪ 이쑤시개 홀더
![]() *출처= 유튜브 채널 '밝은 면' |
윗부분을 떼어내고 이쑤시개를 홈 사이에 얹어 놓으면 이쑤시개가 식탁 바닥에 닿지 않게 한다. 젓가락도 마찬가지다. 젓가락을 분리하기 전에 윗부분을 떼어내면 젓가락 받침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