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하는 성생활
성생활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옥시토신 분비부터 심장 건강, 스트레스 완화, 관계 회복까지! 관계를 더 깊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10가지 실천 팁을 소개합니다.
즐거우면서도 이로운 섹스 팁 10
![]() 어떻게 하면 몸도, 마음도, 관계도 건강하게 만드는 성생활을 할 수 있을까. / 언스플래쉬 Womanizer Toys |
성생활은 단순히 즐거움을 넘어 건강에도 이롭다. 이는 오르가슴을 느끼면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심장 건강을 개선하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줄이며, 자존감을 높이고, 숙면을 돕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이불 속에서 함께 껴안는 시간은 파트너와 더 가까워지고 친밀감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어떻게 하면 몸도, 마음도, 관계도 건강하게 만드는 성생활을 할 수 있는지 웹 엠디(WebMD)와 함께 알아보자.
1. 파트너와 소통하라
자신의 욕구와 바람에 대해 서로 대화하는 커플은 더 나은 성생활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사실은 이미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있다. 파트너에게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가장 은밀한 판타지와 욕망을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직접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다면, 글로 적어 파트너가 읽게 하는 것도 좋다.
2. 새로운 시도하기
커플로서 서로의 경계를 넓혀 성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필요하다.
전희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서로를 애무해주며, 어떤 자세가 가장 좋은지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자. 간호사와 경찰관, 메이드 등 의상을 입고 하거나 늘 하던 침대에서 벗어나 바닥, 욕실, 주방 등 다양한 장소로 옮겨보는 것도 좋다.
함께 야한 영화를 보거나, 진동기 등 섹스 토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권장한다.
3. 친밀감을 위한 시간 계획하기
아무리 서로의 몸을 원하더라도 바쁜 일정 때문에 여의치 않을 수 있다.
이때 방법 중 하나는 마치 중요한 약속처럼 둘만의 성생활을 위한 시간을 달력에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다.
이렇게 날짜를 정하면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기대감도 생긴다. 단, 일주일에 한 번이든 격일이든 현실적인 빈도로 짜야한다. 또, 피곤하거나 방해받지 않을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 운동하기
운동은 침대에서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성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며, 또한 더 멋있는 몸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 자존감도 높여준다.
5. 여유 가지기
아무리 바쁘더라도 성관계는 서둘러서 하면 안된다. 전희는 흥분을 유발하고 성관계를 더 즐겁게 만들기 때문에 건너 뛰거나 소홀히 해선 곤란하다.
6. 윤활제 사용하기
여성의 몸은 성적 자극이 오면 윤활액을 생성하지만, 때로는 충분치 않을 수 있다. 특히, 폐경기 전후의 호르몬 변화는 질 건조증을 유발하여 성교통을 야기할 수 있다. 콘돔과 함께 사용하기에는 수성 윤활제가 가장 안전하다.
7. 애정 표현하기
꼭 삽입만이 섹스의 전부는 아니다.
함께 목욕을 하거나 서로에게 부드러운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소파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거나, 자위행위를 통해 서로를 오르가슴에 이르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서로가 어떠한 방식의 터치를 좋아하는지 가르쳐주거나, 때로는 그저 껴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8. 긴장 풀기
성관계는 강력한 스트레스 해소제이지만, 긴장된 상태에서는 분위기를 잡기 어렵다.
힘든 하루를 보낸 후에는 함께 마음을 진정시키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잔잔한 음악을 듣거나, 심호흡이나 명상과 같은 방법을 활용하는게 이완에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마음 챙김 명상은 여성이 성관계 중 자신의 몸에 더 집중하도록 돕는 것으로 드러났다.
9. 하룻밤 여행 계획하기
때로는 성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함께 떠나는 여행은 이를 위해 좋은 선택이다.
꼭 멀리 갈 필요는 없지만, 바다나 산과 같은 곳은 서로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태우기에 이상적이다. 이때, 휴대폰을 끄고 서로에게 집중하도록 하자.
10. 상담받기
때로는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해 약물이나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다. 심장 질환, 질 건조증, 다발성 경화증, 우울증과 같은 의학적인 원인이 성생활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인에 따라 의사나 성치료사와 상담을 받자. 필요하다면 파트너와 함께 가도 좋다.
하동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