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다'는 악플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한 송가인은 44kg까지 감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송가인 SNS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가 된 송가인은 판소리 전공과 길었던 무명시절을 발판 삼은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는 스타가 늘 그렇듯, 온라인 속 익명으로 쏟아지는 악플을 피하지 못했다. 송가인을 괴롭혔던 악플 중 하나는 ‘뚱뚱하다’는 것이었다. 

송가인은 과거 자신의 SNS에 달린 ‘미친X 달떵이’라는 악플을 캡처하여 공유하며 “달떵이라 복스럽다는 말은 많이 듣는데 욕은 하지 맙시다”라고 덧붙인 적도 있다. 

송가인은 한 인터뷰에서 ‘보통 출신 지역이나 얼굴을 비하하는 악플을 많이본다. 노래에 대한 악플이 없다는 게 위안이 된다.’고 의연하게 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송가인은 정작 50kg가 넘어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화면발을 잘 받지 않아 방송에 너무 뚱뚱하게 나오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연예인들도 송가인은 실물이 훨씬 예쁘다고 극찬하며 자타공인 ‘실물 미인’이 되었다. 

그럼에도 외모 지적에 대한 악플에 속상하여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44kg까지 감량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스포츠경향 인터뷰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6시 이후에는 무조건 금식을 하고, 철저한 식단 관리로 다이어트 성공을 이뤘다고 밝혔다. 돼지갈비와 김밥 등 좋아하는 음식도 끊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러닝머신을 꾸준히 뛰고, PT를 받는 등 운동도 병행했다. 

픽사베이

송가인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에서 눈에 띄는 점은 생강차를 꾸준히 마셨다는 것이다. 송가인은 “목 관리에도 도움이 되지만, 다이어트에도 필수적”이라고 생강차를 추천했다. 

꿀이나 설탕에 절인 생강차는 당 때문에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대신 말린 생강으로만 끓인 생강차를 섭취하는 것은 다이어트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식품인데, 이 덕에 생강차를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어 살은 물론 부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