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약품이 코로나 퇴치 합니다!”
코로나 재택치료 필수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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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정부는 재택치료를 새로운 방안으로 내세웠다. 재택치료란 코로나 19 확진자가 감염예방법 제41조(감염병환자등의 관리)에 따라 환자의 상태와 여건 등을 고려해 격리기간을 집에서 보내는 경우를 말한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최대 일 15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 상황에서 재택치료는 일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의 경증은 일반적인 독감 증상과 유사하다. 따라서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경우, 의약품을 복용하며 재택에서 격리기간을 보내면 된다.
그렇다면 어떤 약품을 복용하여야 될까?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의 고약사가 소개한 코로나 재택치료 필수 의약품은 다음과 같다.
1. 해열 진통제
![]() ◆타이레놀/*자료=타이레놀 홈페이지 |
타이레놀로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부르펜을 개량한 ‘덱시부프로펜’ 성분을 포함한 약품을 구비하면 된다.
아세트아미노펜을 기본적으로 복용하되, 열이 떨어지지 않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 덱시부프로펜을 약 한시간 후에 복용하면 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은 1일 3회 식후 1~2알 (1알 500mg)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약은 1일 3~4회 식후 1알 복용할 수 있다.
2. 종합 감기약
종합감기약에는 콧물약, 기침약, 해열제의 기능이 있다.
따라서 기침, 콧물, 두통, 발열 증상이 경미하게 있는 경우 복용하면 좋다.
3. 기침, 콧물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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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감기약에는 콧물, 기침, 해열제의 3가지 기능이 한꺼번에 들어있어 모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복용하면 좋지만, 한가지 증상만 나타난다면 기침에는 기침약, 콧물에는 콧물약을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4. 위장약
코로나 19의 또 다른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가 있다. 트리메부틴 성분의 위장운동 조절제를 복용하면 경미한 메스꺼움과 복통이 개선된다. 트리메부틴은 1일 3회 1~2알 복용하여야 한다.
설사가 심하다면 로페라마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로페라마이드는 묽은 변, 설사를 치료할 때 쓰이는 의약품이다.
지사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흡착해서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에 식사 후 바로 복용하게 되면 음식에 흡착해 배출될 수 있어 탈수 증세를 보일 위험이 있다. 따라서 식사 후 2시간 정도 경과된 후에 복용하여야 한다.
5. 피부발진 및 면역 증진제
간혹 감염된 후 피부 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 항히스타민제가 도움이 된다.
항히스타민제는 면역력을 올리는데에도 도움이 되기에 목 간지러움, 경미한 기침과 콧물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