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서기’ 운동의 놀라운 효과

[라이프]by 마음건강 길

“노화는 다리에서부터 시작된다!”


노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바로 ‘피부'다. 나이가 들면 자연히 피부에 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노화를 확인할 수 있다. 바로 ‘다리'다. 노화가 오면 다리 하체 근육이 약해지지만, 대부분 이를 느끼지 못한다.


미국 듀크대학의 캐서린 홀 교수는 “노화로 인한 신체 능력 감퇴는 지구력보다 하체 근력이 먼저 떨어진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40대 이전부터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일본 교토대학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한쪽 다리로 20초 이상 서 있지 못하면 뇌경색이나 치매 위험의 신호일 수 있다. 당시 연구팀은 MRI에서 뇌경색이 2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가 한 발로 서서 20초를 넘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만일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균형이 틀어져 한 발로 서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한 발 서기를 꾸준히 연습하면 혈류가 좋아지고, 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 한 발 서기 동작으로 알아보는 신체 나이!

1. 두 눈을 감고 오른발로 선다.


2. 오른발 무릎을 45도 구부린 채 왼발은 지면에서 15cm 높이로 든다. 두 손은 허리에 댄다.


3. 이 자세가 무너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4. 5분 간격으로 3회 측정해 평균치를 기록한다.


25초 이상이면 20~30대, 10~24초면 40~50대, 9초 이하면 60대 이상으로 측정할 수 있다.


한 발로 일어서기는 근력의 균형을 보여준다. 한 발로 일어서지 못하거나, 상체가 많이 흔들리면 하체 근력이 약한 것이다. 한 발로 일어섰을 때 요동이 없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야 근력의 균형이 좋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한 발 서기 동작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이 운동은 발과 머리의 힘을 단련하고, 온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힘을 키워줄 수 있다.

◇ 한 발 서기 운동의 효과

1. 심장에서 제일 먼 곳에 있는 발의 혈액을 심장에 다시 돌려보내는 힘을 키워준다.


한 발로 서서 발의 근육을 사용했을 경우 발의 혈액을 움직여 온몸의 혈액 순환을 돕는다. 정맥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근육만 늘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리가 없으며, 노화 방지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2. 온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 힘을 키워준다.


한 발로 균형을 잘 잡고 서기 위해서는 시각, 몸의 유연성, 근육의 힘, 몸의 위치를 가늠하는 감각력 등을 비롯한 여러 능력을 총동원하게 된다. 따라서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3. 척추 및 다리 근력을 강화해준다.


한쪽 다리로 서는 것은 척추를 포함해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목 등을 더욱 강하게 자극하므로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다리의 균형과 골반의 안정성을 향상하고, 인대의 힘줄을 단련시키며 엉덩이를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자세의 불균형이나 근육 약화로 인한 허리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유튜브 관련영상 참고하세요

"노화는 다리부터"... 어떻게 알지? '한 발로' 노화를 본다!

2021.05.1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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