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종류 따라 깨끗이 지우는 비법 8

[라이프]by 마음건강 길

옷에 얼룩이 묻었을 때 무조건 세탁기로 넣었다간 오히려 얼룩이 오래 남아 아예 옷을 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특히 흰옷의 경우 얼룩이 생기면 얼룩이 잘 보여 결국 옷을 버리게 된다. 

따라서 얼룩의 종류에 따라 세탁 전 얼룩을 먼저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1. 김칫국물

김칫국물이 묻어 얼룩이 되었을 때는 우선 칫솔로 물과 베이킹소다를 얼룩이 있는 곳에 묻혀주고 5분을 기다린 후, 세제를 묻혀준다. 그 후 식초를 조금씩 떨어트려 주면 거품이 나는데, 이 거품을 문질러 얼룩을 지워주면 된다. 베이킹소다와 식초가 반응하면 초산나트륨이 발생하고 이때 생겨난 거품이 김칫국물로 인한 얼룩을 지워준다고 YTN 사이언스가 설명했다.

2. 케첩

식초를 키친타월에 묻혀서 얼룩이 있는 부분을 문지르지 말고 얼룩이 없어질 때까지 톡톡 두드려주면 된다. 케첩의 색소인 리코펜과 식초의 아세트산과 반응하기 때문에 얼룩이 지워진다고 YTN 사이언스가 설명했다.

3. 흙탕물

옷을 바람에 말려서 흙을 최대한 털어내고, 물 묻힌 빨래비누를 얼룩 부분에 많이 문질러 준 후 따뜻한 물로 헹궈주면 된다. 이때 빨래비누는 섬유 사이에 껴 있는 흙을 빼주는 역할을 한다고 아시아투데이가 보도했다.

4. 옷깃 찌든 때

셔츠 같은 경우엔 특히 목 부분에 찌든 때가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경우, 세탁기에 넣기 전에 애벌빨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에 샴푸나 암모니아를 소량 풀고 때가 진 부분을 몇 분간 담가뒀다가 문질러 주면 된다고 머니 투데이가 보도했다.

5. 색조 화장품

밝은색의 옷을 입고 벗을 때, 색조 화장품이 옷에 묻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하지만 화장품 같은 경우엔 비눗물로 바로 본 세탁에 들어가면 오히려 번지고, 아예 지우기 힘들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아예 세탁하기 전에 화장품 얼룩을 지우는 게 중요하다.

파운데이션 같은 경우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수로 먼저 살살 문질러 제거해야 한다. 또한 립스틱의 경우 조금 녹은 버터를 손가락에 묻혀 얼룩 부분에 살살 문질러주면 좋다. 매니큐어가 묻은 경우엔 시너로 닦아내야 한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한 바 있다.

6. 볼펜 자국

레몬 두세 개의 껍질을 삶은 물에 절반만큼 물비누를 넣고 실온에서 3일 동안 숙성시키면 천연세제가 탄생한다. 얼룩이 있는 부분을 뜨거운 물로 적시고, 이 천연세제를 뿌린 후에 칫솔로 문질러주면 유성 볼펜 자국까지도 지울 수 있다고 중앙 코리아 데일리가 보도했다.

7. 기름때

삼겹살 기름이 튄 자국은 대표적인 유성 때라고 볼 수 있다. 이때 다리미와 같은 열을 가하면 얼룩이 아예 없어지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얼룩을 지우기 위해서는 얼룩이 있는 부분에 주방 세제를 살짝 묻혀 두드려줘야 한다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방흥만 세탁부 매니저가 레이디 경향의 취재에서 밝혔다.  

8. 과일 얼룩

방흥만 세탁 매니저는 수박이나 포도 같은 과일을 먹다가 옷에 흘렸을 때는 얼룩 부분을 식초에 적신 가제 손수건으로 두드려준 후에 세탁 세제로 빨아주면 좋다고 전했다. 


2021.09.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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