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관리 대명사 ‘JYP’의 식단관리 3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성공한 가수이자 회사의 대표로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것으로 유명하다. 평소 몸과 마음 건강에 많이 신경 쓰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식생활이다.

그가 수장으로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는 유기농 재료로 MSG와 유전자 변형 식품 없이 양질의 식단을 제공하는 구내식당으로 유명하다.

그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하여 구내식당을 소개하며 1년에 식당에서 쓰는 돈이 20억이라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 정도로 먹는 것이 삶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자신의 식생활 역시 철저하게 관리한다.

박진영은 어릴 적부터 심각한 아토피와 26개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몸이 약한 편이었다.

하지만, 식생활을 바꾸자 오랫동안 달고 다녔던 지병이 싹 사라졌다고 한다. 따라서 식생활을 통한 그의 건강 관리는 철저하게 유지돼오고 있다.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플라스틱이나 중금속이 나오는 양은 등의 조리기구와 식기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는 박진영이 직접 자신의 SNS에 올린 구내식당의 철칙 중 하나다.

조리기구나 식기구는 건강에 바로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면역력이나 피부질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구내식당에서는 비교적 건강에 대한 이슈가 적은 도자기, 스테인리스, 실리콘, 트라이탄 소재를 주로 사용한다.

◇ 박진영은 20년째 매일 아침 올리브유를 한 잔씩 원샷한다고 SBS ‘집사부일체’에서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의 대표적인 식품이며 주로 항산화 작용, 면역 기능, 항균 기능에 도움이 된다.

그는 아침 식사 때마다 유기농 올리브유를 식전에 먹은 후, 로열젤리, 강황, 루테인, 아마씨유, 스피룰리나, 노니 주스, 유산균 영양제 3종, 견과류, 바나나, 귤로 이루어진 완벽에 가까운 식단을 섭취한다.

이런 습관은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박진영은 저녁 식사를 화요일, 금요일, 토요일로 정해놓고 주 3회만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는 것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소개했다.

이는 일종의 간헐적 단식에 해당하는데, 공복을 16시간 이상 유지하면 우리 몸의 성장과 대사에 작용하고, 노화를 막아주는 성장호르몬(HGH)이 분비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