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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3주 전부터 발가락 저려왔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앓는 병 뭐지?

by마음건강 길

◇ 남궁훈 카카오 대표 /출처=뉴스1

◇ 남궁훈 카카오 대표 /출처=뉴스1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당뇨신경병증 일지를 써볼까 한다”며 “당뇨신경병증은 당뇨에 걸린 사람 중 50% 이상 나타나는 증상이며,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나타난다고 한다. 참고로 다음 달이면 50세가 되며, 만 50세가 되기 약 1개월 전인 3주 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했다.


남궁훈 대표는 “3주 전에는 발가락에 저린 증상이 시작되었고, 2주 전에는 손가락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났으며, 최근엔 등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저린 증상과 함께 손발에 피가 통하지 않을 때 느껴지는 차가운 증상이 나타난다. 모레 첫 내분비내과 진료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상 발현 이후 깜짝 놀라서 다이어트와 당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체중은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거의 중단하게 되어 다시 기록을 갱신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신경병증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한다”고 했다.


남궁훈 대표는 지난 3월 카카오 단독 대표(임기 2년)로 선임됐다가 지난 7월부터는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맡고 있다.


남궁훈 대표가 투병 사실을 알리면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란?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서 신경이 손상돼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양쪽 발 혹은 양쪽 손에 저리거나 시리고, 혹은 따가운 느낌이 발생한다.

◇원인

고혈당, 고지혈증, 흡연, 고혈압, 비만 등이 당뇨신경병증의 위험인자임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크게 감각신경병증, 운동신경병증, 자율신경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 감각신경병증의 증상으로는 양쪽 발 양말을 신은 듯한 부위 혹은 양쪽 손 장갑을 낀 듯한 부위에 저리거나, 따끔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감각, 화끈거림이 나타난다.

이러한 이상 감각은 양측이 대칭적으로 발생하고 발끝 혹은 손끝에서 시작하여 점차 위로 올라오게 되며 통증은 밤에 더 심해진다.

◇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손, 발 등 말초신경 부위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된다. 

◇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손, 발 등 말초신경 부위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된다. 

운동신경병증이 발생하면 국소적인 다리근력이 약화되거나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마비되어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율신경병증이 발생하면 위 마비 증상으로 소화가 안 되고 기립성저혈압,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진단/검사

진단하는 데는 주관적인 증상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더하여 신경학적 진찰 등으로 임상적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검사를 위하여 신경전도검사, 근전도검사 및 자율신경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치료

혈당 조절을 원활히 하면 대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때때로 호전되기까지 수개월 이상이 소요되기도 한다. 심한 통증은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의 약물 치료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경과/합병증

당뇨신경병증은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되기도 하지만 그 속도가 사람에 따라서는 매우 더딜 수도 있다. 또한 감각의 소실로 당뇨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당뇨신경병증은 비록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은 아니지만 때로는 치료가 어려워 환자를 괴롭히는 합병증이다.

◇예방

당뇨 환자의 경우 평소에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혈압, 콜레스테롤도 잘 조절하고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