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만 보고 고르면 절반은 틀립니다"... 과일 가게에서도 먼저 본다는 홍시 선별 방법 5가지

마트에서 홍시 고를 때 색만 보면 실패하기 쉽다. 과일 가게에서도 먼저 확인하는 당도 높은 홍시 선별법 5가지와 집에서 오래 보관하는 방법까지 체크리스트로 정리했다.

실패 없는 홍시 고르는 법, 체크리스트 5
홍시 / 사진= 픽데일리

홍시 / 사진= 픽데일리

마트에서 홍시를 고를 때 대부분 색만 본다.


"빨갛고 물렁하면 되는 거 아니야?" 하지만 집에 와서 먹어보면 맛없는 홍시를 골랐다는 걸 깨닫는다. 떫거나, 썩은 부분이 있거나, 물만 많고 맛이 없다. 과일 가게 사장님들은 홍시를 고를 때 색깔만 보지 않는다.

당도 높은 홍시가 공통으로 가진 5가지 특징

홍시 꼭지 / 사진= 픽데일리

홍시 꼭지 / 사진= 픽데일리

꼭지 상태가 신선도를 말한다 

홍시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곳은 꼭지다. 꼭지가 홍시 본체에 틈 없이 단단하게 밀착되어 있어야 한다. 꼭지가 떨어지려고 하거나 들뜬 홍시는 이미 오래됐다는 증거다.


꼭지 주변이 마르거나 갈색으로 변한 것도 피해야 한다. 신선한 홍시는 꼭지가 싱싱하고 본체와 완전히 붙어있다. 꼭지를 살짝 만져봤을 때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이 좋다. 꼭지 부분에서 과즙이 새어 나오는 홍시도 있다. 이건 이미 과숙한 상태라 빨리 상할 수 있다. 당일 바로 먹을 게 아니라면 피하는 게 좋다.



껍질이 투명해 보여야 한다 

껍질이 너무 두꺼워 보이지 않고, 속살이 비칠 듯 맑고 투명한 느낌을 주는 것을 골라야 한다. 이게 진짜 잘 익은 홍시의 특징이다. 껍질이 불투명하고 두꺼워 보이는 홍시는 아직 덜 익었거나, 품질이 떨어진다.


빛에 비춰봤을 때 속살이 은은하게 비치는 것이 가장 좋다. 마치 얇은 막 하나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색은 균일하게 주황빛이 도는 붉은색이 좋다. 한쪽은 빨갛고 한쪽은 노란 홍시는 익음이 고르지 않다는 뜻이다. 전체적으로 색이 고른 것을 선택한다.

홍시 검은 반점 / 사진= 픽데일리

홍시 검은 반점 / 사진= 픽데일리

검은 반점과 상처 확인은 필수 

검은 반점이 너무 크거나, 표면에 상처가 있어 진물이 나오는 것은 금방 부패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작은 점 하나는 괜찮지만, 여러 개가 있거나 크기가 큰 것은 문제다.


상처 부분을 눌러봤을 때 푹 들어가거나 물렁한 느낌이 든다면 이미 썩기 시작한 것이다. 겉으로는 작은 상처처럼 보여도 안쪽은 넓게 상했을 수 있다. 곰팡이가 핀 흔적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하얀 솜털 같은 게 보이거나, 꼭지 주변이 검게 변한 것은 절대 사면 안 된다. 한 개가 곰팡이에 감염되면 옆에 있는 홍시까지 빠르게 번진다.



탄력이 있어야 찰진 홍시다

많은 사람들이 "물렁할수록 잘 익은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히 흐물거리는 게 아니라, 탱글탱글한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찰진 홍시다. 손으로 살짝 눌러봤을 때 스펀지처럼 다시 살짝 올라오는 느낌이 드는 게 좋다.


너무 딱딱하면 덜 익은 거고, 너무 무르면 과숙이다. 적당한 탄력이 있는 홍시가 식감도 좋고 당도도 높다. 마치 물풍선을 살짝 누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게 이상적이다. 눌렀을 때 푹 꺼지고 다시 안 올라온다면 이미 무른 상태다. 이런 홍시는 맛이 떨어지고 물만 많다.



무게감이 당도를 결정한다 

크기에 비해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홍시가 좋다. 무게가 나가는 홍시는 과육이 꽉 차있고 당도가 높다는 뜻이다. 같은 크기의 홍시 두 개를 양손에 들어보자. 확연히 무거운 쪽이 품질이 좋다. 가벼운 홍시는 속이 덜 차있거나 수분이 빠진 상태다.


마트에서 고를 때 한 개씩 들어보는 게 번거롭다면, 한 팩 전체를 들어본다. 같은 개수인데 유난히 가벼운 팩이 있다면 피하는 게 좋다. 홍시의 평균 무게가 낮다는 뜻이다.

홍시 집에서도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

홍시 / 사진= 픽데일리

홍시 / 사진= 픽데일리

홍시를 고를 때는 진열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 오래 놓여있던 홍시는 빨리 상한다.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진열된 홍시가 더 신선하다. 포장된 홍시는 안쪽 것을 꺼내는 게 좋다. 맨 앞에 놓인 것은 여러 사람이 만져서 상처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뒤쪽이나 아래쪽에 있는 홍시가 더 깨끗하다.


한 팩에 여러 개가 담긴 홍시는 팩 전체를 뒤집어서 바닥도 확인한다. 아래쪽 홍시가 눌려서 터졌거나 과즙이 샌 경우가 많다. 바닥에 과즙이 고여있는 팩은 사지 않는다.

홍시 / 사진= 픽데일리

홍시 / 사진= 픽데일리

잘 고른 홍시도 잘못 보관하면 금방 상한다. 홍시는 냉장 보관이 기본이다. 실온에 두면 하루만 지나도 무르거나 터질 수 있다. 냉장고에 넣을 때는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싼다. 홍시끼리 닿으면 상처가 생겨 빨리 상한다. 키친타월이 충격을 흡수하고 습기도 조절해 준다.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더 오래 간다. 공기를 최대한 빼고 밀봉한다. 이렇게 하면 일주일 정도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미 너무 물러진 홍시는 냉동실에 얼려두자. 냉동 홍시는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다. 반쯤 얼린 상태에서 먹으면 셔벗 같은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이현진 hjpick@pickdailynews.com

2026.01.0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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