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엔 보양식도 시원하게…‘하계 백탕’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닭가슴살은 다른 동물성 식품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22.9%로 높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육질이 연하며 지방이 적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편이죠.

하계백탕[농촌진흥청 제공]

하계백탕[농촌진흥청 제공]

여름철에는 닭고기가 보양식으로도 자주 사용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삼계탕이나 닭죽 등 뜨거운 음식으로 제공되지만 무더위에 시원한 음식을 원한다면 ‘하계 백탕’ 을 추천합니다. 차갑게 식힌 닭육수에 닭고기살을 찢어 올린 요리입니다. 고명을 올릴 때는 파프리카나 오이채를 썰어 올리면 더욱 좋습니다.


조리시에는 식중독 균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캠필로박터 제주니’ 균으로 인한 식중독을 우려하며 식재료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닭고기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생닭 또는 생닭을 씻은 물이 주변 음식에 교차오염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 시원한 ‘하계 백탕’ 한 그릇 어떠신가요.




▶재료


주재료 : 닭 600g, 흰깨(볶은 것) 150g


부재료 : 대파 1뿌리, 물 2L, 마늘 30g, 생강 20g, 소금 8g, 후춧 가루 약간


고 명 : 오이 70g, 건표고 2장, 홍·노랑 파프리카 각각 1/4개





▶만드는 법


1. 닭은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손질을 한 뒤 분량의 끓는 물에 넣고 대파는 5㎝로 마늘, 생강은 굵은 편으로 썰어 닭과 함께 넣고 40분 정도 삶는다.



2. 닭고기와 육수를 분리하고, 닭육수에 흰깨를 갈아 준비한다.



3.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골패모양으로 썰어 데쳐내고, 오이와 홍·노랑 파프리카도 골패모양으로 썬다.



4. 닭고기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찢고 3의 야채 고명을 올린다.



5. 차갑게 식힌 ②의 닭육수를 부어 완성한다.



6. 하계 백탕 완성.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2021.07.1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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