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게도 해로운 미세먼지 대처법

[라이프]by 리얼푸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사상 최악의 미세먼지로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 인간이 1㎏당 5~10㎖의 공기를 흡수하는 반면 개나 고양이는 10~15㎖를 흡수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은 인간보다 미세먼지에 더 취약하다. 반려동물 역시 호흡기질환, 결막염, 피부질환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위생을 위해 몸의 구석구석을 혀로 핥는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핥는 위험성이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에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대처법이 필요하다. 

▶산책 자제, 실내활동 유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외부 활동을 자제해 미세먼지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먼저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답답해하거나 줄어든 활동량으로 비만이 될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공놀이와 노즈워크 등으로 실내 활동을 증가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집 근처의 실내 놀이터나 애완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외출후에는 꼼꼼한 빗질과 샤워


외출시에는 곧바로 샤워를 하거나 코나 발을 씻겨줘야 한다. 또한 빗질 등으로 미세먼지를 바로 털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의 털에 붙어있던 미세먼지가 염증을 일으켜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입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충분한 물 섭취


산책 전후에는 반려견이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해준다. 호흡기 점막 건강 유지와 노폐물 배출을 위해서 산책 시에는 물통을 들고 나가 수시로 물을 마시게 한다.


▶건강 간식 챙기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이어질때면 기관지에 좋은 건강간식을 제공해주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강화되는 사료나 영양제, 과일 등을 섭취하게 하한다.


▶인공눈물 사용하기


미세먼지는 반려동물의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방부제가 없는 전용 인공눈물을 사용해 반려동물의 각막과 결막도 잘 닦아준다.


gorgeous@heraldcorp.com

2019.03.0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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