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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코로나 확산후 일본에선 '한국 김치'

by리얼푸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일본에서 김치가 ‘면역력, ’발효식품‘의 키워드 효과로 기존 절임 식품을 제치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김치를 먹기 시작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


일본의 KSP-POS(전국 식품 슈퍼의 판매시점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3~5월의 일본 절임 식품 시장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김치의 경우 이 기간동안 20~35% 증가, 판매 금액으로는 30~45% 증가했다.


절임은 식물성 유산 발효의 건강식품이며, 가정내 식사 횟수의 증가로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소에는 김치 냄새로 먹는 걸 자제해 왔던 일본인들도 재택생활을 하면서 냄새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된 것도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 김치의 경우 푸드레벨의 ‘규카쿠 한국직송 김치’가 증감률 3위에 올랐다. 현재 일본에서는 자연 발효 유산균이 들어있는 한국산 김치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산 김치의 대일 수출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1~6월)에는 지난해의 64.9%인 1만349 톤(t)을 수출했다. aT 관계자는 “일본내 한국산 김치 수입업체들은 현재 한국산 김치가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말하고 있다”며 “외식용으로 김치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가정용 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전체 대일수출량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