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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공차에 2030 젊은 사장님이 몰리는 이유?

by리얼푸드

-프랜차이즈 창업 뛰어드는 2030 ‘젊은 사장님’ 증가 추세

- 2020년 공차 신규 매장 점주 연령대 분석 결과 2030 점주 비율이 전체의 36%

- MZ세대,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본인 체험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 고르는 경향

- 공차, 2030 창업 문의 지속적으로 이어져



[리얼푸드=육성연 기자]‘프랜차이즈 사장님’들의 나이가 어려지고 있다. 4050들이 주로 관심을 보이던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 80·90년대생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 젊은 층들은 창업 비용뿐 아니라, 실제 본인의 선호도와 트렌드를 고려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특히 ‘젊은 사장님’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공차코리아의 20·30대 점주 비율은 2019년 31%에서 2020년 36%, 2021년 현재 기준 약 43%까지 증가했다.


공차 점포 개발 담당자는 “2030 특유의 ‘가치 소비’ 성향이 창업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들은 창업을 할 때도 트렌드를 리딩하는 브랜드인지 살펴보는 동시에 본인이 실제로 경험한 브랜드 경험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높다는 설명이다.

[공차 코리아 제공]

[공차 코리아 제공]

실제로 공차 2030 가맹점주 중에는 직접 체험한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결심한 경우가 많다. 청주율량점을 운영 중인 허성희 가맹점주는 본인이 경험한 공차만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공차 창업의 계기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20대 초반에 처음으로 공차의 커스터마이징 주문을 접했는데 내 입맛에 맞춰 티(Tea)와 당도, 토핑 등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유니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작은 평수의 매장에 고객이 줄을 늘어선 모습을 보며 직접 인기를 체감한 것도 창업을 결심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밀크티 브랜드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고객이 찾는 브랜드라는 점도 주목했다.


경북문경점을 운영 중인 김한욱 가맹점주는 타 음료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공차만의 브랜드 컬러를 눈여겨보고 매장 운영에 뛰어든 경우다. 그는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공차스러움’을 공차의 경쟁력으로 평가했다.


또한 공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키오스크 서비스 강화, 스마트 오더, 적극적인 배달 프로모션 진행 등 언택트 마케팅을 발빠르게 펼치며 가맹점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