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상추는 일반 채소에 비해 수분이 약 90% 정도로 많은 편입니다. 칼슘과 무기염류가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의 함량도 상당히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쌈으로 이용이 되고 있으나 무침이나 샐러드, 샌드위치에도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고기전에 넣으면 더욱 맛이 좋아지는데요.

‘상추고기전’은 고기에 부족한 영양소를 상추가 보충해주며, 상추의 식감이 고기전과 잘 어울립니다.

요리과정에서 반죽에 양념한 고기를 넣고 섞어도 되며, 밀가루와 귀리가루 대신 부침가루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상추는 익히면서 수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팬에 넉넉히 얹는것이 좋습니다.

■재료(2인분)

주재료 : 양파(1/4개), 상추(12장), 돼지고기(구이용 130g), 달걀(1개), 귀리가루(1/3컵), 밀가루(1/2컵)

부재료 : 홍고추(1개), 맛술(1T), 국간장(1t), 후춧가루(약간), 식용유(2)

■만드는 법

1. 양파는 곱게 채 썰고, 상추는 두껍게 채 썰고, 홍고추는 어슷 썬다.

2. 돼지고기는 1㎝ 폭으로 썰어 맛술, 국간장,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한다.

3. 달걀을 곱게 푼 뒤 귀리가루, 밀가루, 물(2/3컵)을 섞어 부침반죽을 만든다.

4. 부침반죽에 양파, 상추, 홍고추를 섞는다.

5. 식용유(2)를 둘러 중간 불로 달군 팬에 반죽을 도톰하게 펼친 뒤 양념한 고기를 얹는다.

6.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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