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 시장의 인플레이션, 언제까지?

[푸드]by 리얼푸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국 식품 시장의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데이터에서 식품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모든 식품에 대해 0.8% 상승했다.


농무부는 이번 달 상승세로 인해 가정 식품의 경우 2.5%, 레스토랑 식품의 경우 3.6%까지 연간 인플레이션이 상승했으며, 식품 가격에 대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예측했다. 오는 2022년 가정식의 경우 추가로 1.5~2.5%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레스토랑 식품 서비스의 경우 3~4% 인상이 추가로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니레버(Unilever)의 경우 1분기 1% 인상에 이어 3분기에도 4.1%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유니레버 경영진은 다가올 미래에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있을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펩시코(PepsiCo), 콘아그라(Conagra), 맥코믹(McCormick) 등의 회사들 역시 가까운 장래에 추가 가격 인상을 공개하거나 인정했다.


미 농무부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주택과 의료를 제외한 지난 100년 동안의 다른 모든 범주들보다도 식품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2021.11.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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