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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아몬드, 오전 간식으로 섭취하면?

by리얼푸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아침을 굶으면 오히려 점심시간의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자극적인 음식을 선택하면서 건강한 체중 관리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바쁜 아침 일과로 아침을 제대로 챙길 수 없다면 아침 공복감을 견디기 보다, 견과류와 같은 건강한 간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먹으면 당일 섭취하는 칼로리가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University of Otago)의 레이첼 브라운(Rachel Brown) 박사가 이끄는 인체영양학과 연구진이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 시 식후 혈당 반응이 낮아지고 이후 당일 칼로리 섭취량이 감소됐다. 이번 연구는 아몬드의 체중관리 효과를 1년에 걸쳐 분석하는 장기 연구의 일환으로, 유럽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던 기존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해당 연구 역시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 시 식욕 조절과 칼로리 섭취 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제공]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제공]

본 연구는 18세에서 65세 사이의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먼저 섭취한 그룹과 비스킷을 먼저 섭취한 그룹을 비교했을 때 아몬드를 간식으로 먹었던 참가자들의 경우 혈당 반응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점심 식사 이후 섭취 칼로리의 총량에서도 차이가 났다. 아몬드 섭취군이 비스킷 섭취 그룹보다 최대 150칼로리를 더 적게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 연구의 책임연구원인 레이첼 브라운 오타고 대학교 인체영양학과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 시 혈당 조절의 효과 평소보다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제공]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제공]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