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푀유나베 비켜’ …가격 떨어진 배추로 따뜻한 ‘배추말이 전골’

[푸드]by 리얼푸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한 때는 ‘금(金)추’라 불릴 정도로 치솟았던 배추 가격이 최근에는 하락하면서 배추 구입에도 큰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 김장철을 맞이해 배추를 대량 구입했다면, 여분의 배추로 ‘배추말이 전골’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배추에는 무기질도 풍부하지만,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특히 배추의 푸른 잎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과 함께 비타민 C가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김치나 국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다만 배추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성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익혀서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데요. 이럴 때 배추말이 전골은 배추를 따뜻하게 익혀서 먹는 음식으로, 소화하기도 편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먹기 좋은 따뜻한 배추말이 전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배추말이 전골[농촌진흥청 제공]

배추말이 전골[농촌진흥청 제공]

재료

주재료 : 배추잎 10장


부재료 : 닭가슴살 300g, 양파 1개, 당근 60g, 느타리버섯 100g, 두부 200g, 청고추 ½개, 홍고추 ½개, 다진파 20g, 다진마늘 10g, 다진생강 5g, 소금 30g, 참기름 20g, 깨 10g, 후춧가루 약간


육수(모시조개) : 모시조개 1C, 물 500 g, 편마늘 20g, 실파

만드는 법

1. 배추잎을 떼어서 깨끗이 씻어 소금물에 데친다.

2. 닭가슴살과 양파, 당근, 데친 배추잎 한 장을 굵은 채로 썰어 준비하고, 닭가슴살은 다진파, 다진마늘, 다진생강, 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밑간을 한다.

3. 두부는 으깨고,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꼭 짠 다음 참기름과 소금으로 밑간을 한다.


4.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2시간 정도 담가 모래를 토해내도록 하여, 끓는물에 편마늘과 모시조개, 실파를 넣어 육수를 만든다.

5. 데친 배추잎 위에 으깬 두부, 양파, 당근, 닭가슴살, 채 썬 배추, 느타리 버섯을 넣어 둥글게 말아서 쌈으로 싼 다음 전골냄비에 돌려 담아 끓인 후 고명으로 어슷썬 청·홍고추를 얹고 깨를 뿌려준다.

6. 배추말이 전골 완성.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2022.11.1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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