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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한국 스낵, 남아공 진출 시 라벨링 주의

by리얼푸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기가 높은 스낵류는 영양가 있고 포만감을 주면서 간편한 제품이다. 특히 저염, 저칼로리 등 건강한 이미지 제품도 틈새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분석결과 2022년 남아공 스낵류 판매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0%로 성장해 2027년에는 370억 랜드(한화 약 2조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모니터는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과류 및 현지 육포(빌통) 같은 스낵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견과류, 씨앗류, 팝콘, 프레첼, 육포 같은 종류는 간단하게 섭취하면서 포만감과 영양소를 제공하는 스낵으로 인식되고 있다.

남아공에서 인기인 스낵들

남아공에서 인기인 스낵들

비교적 저렴한 땅콩의 경우, 저소득층에게 인기가 많으며, 아몬드, 캐슈넛 및 혼합 견과류 등 가격대가 높은 제품은 중상층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이와 함께 소분 포장된 제품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높다.


현지에서 수입 스낵류를 취급하는 C사 바이어는 코트라를 통해 한국산 스낵의 패키징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으나 남아공 에서는 여전히 극소수 인구만이 한류를 즐기며, 한글로 표기된 제품은 낮은 품질의 중국산 제품이라고 혼동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소비자가 많다는 설명이다. 그는 ”패키징이 영어로 돼 있으면 소비자의 접근성이 좀 더 쉬울 것”이라며 “최근 남아공 정부의 식품 라벨링이 더 엄격해지고 있어 라벨링을 정확하게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