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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수요 높은데 품목은 줄어’ 러시아 단 과자류 시장

by리얼푸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러시아에서 단 과자류 시장이 변화를 맞고 있다. 수요는 높아지고 있으나, 품목은 이전보다 줄어든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에 조사결과 2022년 기준으로 러시아 내 단 과자류 및 밀가루 과자류의 품목은 전년 대비 축소됐다.


품목 변화가 가장 큰 것은 스트루델(strudel)류로 그 수는 평균 26% 감소했다. 가벼운 달콤한 비스킷류는 15%, 초콜릿 코팅된 드라제(dragee)류는 14% 감소했다. 스트루델은 과일(사과, 배, 체리 등)을 충전재로 넣고 얇게 말은 패스트리 형태의 과자류이며, 드라제는 견과류, 견과일 등을 설탕 또는 초콜릿으로 코팅한 과자류를 말한다.

쁘랴니끼(pryaniki)를 포함해 케이크 및 크루아상, 마시멜로, 초콜릿 페이스트 및 기타 여러 종류의 품목도 축소되고 있다. 쁘랴니끼는 러시아 전통과자, 당밀과자라고도 하며 향신료와 함께 꿀 혹은 설탕을 넣은 비스킷이다.


반면 이러한 품목 개수의 감소가 훨씬 덜한 종류도 있다. 초콜릿바는 2% 감소하며, 실질적으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닐슨아이큐측은 ”초콜릿바와 포장된 달콤한 비스킷류는 성장률이 높은 유망 품목“이라고 말했다.


aT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달콤한 과자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과자류 품목의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 진출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서는 저렴한 제품의 수요가 크므로, 고급화 전략이 아닌 저가 상품 판매전략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