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서울 이색 맛집 BEST 5
서울 여름 무더위 탈출! 한강 위 바비큐, 판타지풍 다이닝, 수족관 카페까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색 맛집 5곳.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찌는 듯한 여름이다. 무더위 앞에선 시원한 에어컨 바람도, 차가운 아이스크림도 잠시뿐인 것만 같다. 이럴 땐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즐기는 것이 최고의 피서법이 아닐까? 평범함을 거부하는 독특한 분위기부터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까지, 지루할 틈 없는 이색 맛집 탐험으로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자.
1. 한강 위에서 즐기는 이색 바비큐, 한강 ‘와이키키마켓’
 waikiki_market님의 인스타그램(공식) |
 waikiki_market님의 인스타그램(공식) |
도심의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멀리 떠나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면, 한강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와이키키마켓’은 몸만 와도 한강을 바라보며 마치 여행지에 온 듯한 감성의 숯불 캠핑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숯불 그릴과 함께 신선한 고기, 새우, 소시지, 떡, 구이용 채소와 쌈채소까지 푸짐하게 제공된다. 낮에는 윤슬 가득한 한강 풍경을, 밤에는 야경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위치: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길 332
▲영업시간: 매일 11:30-23:00
▲가격: 한돈 꽃목살 바비큐 세트(디너/1인) 34,000원, 한우1++꽃등심 바비큐세트(1인) 65,000원, 마시멜로4ea 1,500원
▲후기(식신 스캔들CK0): 숯불그릴이랑 고기랑 구워먹을 것들 싹 다 준비주셔서 편하게 몸만 가면 되는 곳!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어용, 멀리 나가지 않아도 근교에서 바비큐하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2. 판타지 소설 속으로 입장, 홍대 ‘숲길 holzwege’
 soopgil.holzwege님의 인스타그램(공식) |
 soopgil.holzwege님의 인스타그램(공식) |
이색적인 분위기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간. 독일어로 ‘숲길’을 뜻하는 이곳은 어둠 속 촛불과 고풍스러운 가구, 몽환적인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판타지 세계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뱀파이어의 일용할 양식’, ‘적마도사의 수제소시지 나폴리탄’ 등 유쾌한 콘셉트의 메뉴 이름도 눈길을 끈다. 무더운 여름날, 도심 속에서 동화 같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13길 14
▲영업시간: 일~금 15:00-24:00, 토요일 12시 오픈
▲가격: 뱀파이어의 일용할 양식 13,000원, 적마도사의 수제소세지 나폴리탄 18,000원, 숲길 브런치 15,000원
▲후기(식신 가면라이더): 홀츠웨지라고 읽었는데 홀츠베게라고 함…(공식) 들어서자마자 분위기에 압도당하는 기분 정말 세심하게 잘 꾸며두셨어요. 메뉴 이름도 재미있고 음식도 맛있네요
3. 재즈 선율과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야키토리, 반포 ‘탄주’
 tanjyu_official님의 인스타그램(공식) |
 tanjyu_official님의 인스타그램(공식) |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감미로운 재즈 선율과 함께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탄주는 야키토리를 메인으로 하는 일식 다이닝으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재즈 밴드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키토리는 국내산 닭을 사용해 숯불에서 구워 만드는 데, 숯불향이 배어든 쫄깃한 식감이 일품. 중화풍의 가지튀김도 인기가 좋다. 무더운 여름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위치: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65
▲영업시간: 매일 17:00-00:30
▲가격: 7종 야키토리 세트 24,000원, 미니 치킨 가라아게 12,000원, 중화풍 가지튀김 12,000원
▲후기(식신 과자사주세용): 이자카야도 좋아하는데 라이브 공연도 좋아한다면?? 꼭 가야할곳, 아니 이곳은 절대 알리지 말아야 되는 곳.. 입소문 퍼져서 웨이팅있음ㅠ 아사히 정말 맛있고 꼬치 가격도 저렴해요!
4. 푸릇한 채소와 함께 여름 더위 타파, 장안동 ‘올되다농장’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
도심 빌딩에 자리한 이색적인 스마트팜 체험형 카페. 전체 공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경재배 시설 덕분에 마치 거대한 실내 텃밭에 온 듯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신선한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만큼, 이를 활용한 샐러드와 샌드위치의 맛도 뛰어나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사전 예약 시 ‘랩샌드위치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위치: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 137
▲영업시간: 월~금 10:00-20:00, 토 10:00-17:30, 일요일 휴무
▲가격: 올되다농장 랩샌드위치&화분 만들기 체험 15,000원, 로스팅 커피 3,400원, 올된 브런치 9,900원
▲후기(식신 와구와구): 깨끗하고 조용하고 쾌적하고~ 스마트팜이라 농약없이 벌레 걱정없이 신선한 채소로 만드는 샐러드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미리 신청하면 체험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5. 물고기가 헤엄치는 도심 속 오아시스, 잠실 ‘아쿠아가든카페’
 aquagarden_korea님의 인스타그램(공식) |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
잠실 롯데월드몰 4층에 자리한 ‘아쿠아가든카페’는 대형 수족관과 카페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알록달록한 열대어와 수초가 어우러진 아쿠아리움은 잠시나마 도심 속 일상을 잊게 해주며, 도마뱀과 거북이 등 다양한 생물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이나 테라리움 원데이 클래스 등 색다른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머무는 시간이 더욱 풍성해진다.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가격: 아메리카노 9,000원, 아쿠아요거트 스무디 10,500원, 카페라떼 9,000원
▲후기(식신 화장하는금자씨): 환상적인 물고기 카페입니다. 가만히 앉아 물고기멍 하면서 사진 찍고 휴식하기에 정말 좋아요. 명당 자리에 앉으려면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