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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ST 10

by식신

1929년 대공황 당시, 금주령으로 인해 무허가 술집이나 밀매 주점 등 단속을 피해 만들어졌던 SPEAK EASY (작게말해)바. 단속을 피할 수 있도록 입구를 책장으로 숨겨놓거나 알아볼 수 없도록 만든 것이 이제는 하나의 컨셉이 되어 조용하고 분위기 있게 칵테일 또는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시끄럽고 오픈된 분위기의 일반 술집과 달리 잔잔한 음악과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온전히 나만을 위한 위로를 받고싶다면 이글을 주목해보자. 길었던 하루, 나만의 아지트 바에서 마시는 진한 위스키 한 잔이 때로는 명약보다 좋을 수 있다.

분위기, 맛, 가격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청담 ‘르챔버’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

출처 : shpgdrgn 님의 인스타그램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

출처 : pinksecret85 님의 인스타그램

청담에 위치한 ‘르챔버’는 월드 클래스 코리아 우승자인 바텐더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싱글몰트바로 들어가는 방법이 조금 독특하다. 비밀의 방에 있는 책장 위의 특정한 책을 찾아야만 바(bar)로 통하는 문이 열리는데 책장 위에 쓰여있는 영어로 된 문구가 힌트.

 

문이 열리면 보이는 바의 넓고 화려한 내부 인테리어와 압도적인 분위기는 르챔버만의 매력 포인트. 르챔버는 1인당 1만원의 커버차지가 있으며 물(또는 탄산수)와 감자칩을 기본으로 제공된다.

 

르챔버는 음료에 쓰이는 재료와 컨디션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늘 최상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종류류의 칵테일을 구비하고 있어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바에 착석 시 바텐더에게 칵테일에 대한 설명과 추천을 받을 수 있어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칵테일을 제조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것도 장점.

  1. 영업시간: 매일 19:00-03:00, 일요일 19:00-02:00
  2. 가격: 커버차지 10,000원, 칵테일 23,000~30,000원
  3. 후기(식신 뱅규) : 가격대는 좀 있지만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바텐더들이 만들어주는 칵테일을 먹을 수 있는 행복한 곳이죠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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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청담 ‘앨리스’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

출처 : yunaddict 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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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h__suh 님의 인스타그램

입구를 찾을 수 없는 정원에 비밀스러운 방이 바(bar) 곳곳에 존재하는 청담 ‘앨리스’. 아담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2016년 아시아 바 best 50, 우리나라 바 best 1위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가정집의 평범한 정원처럼 생긴 곳을 지나 꽃집을 통해야만 나오는 '앨리스'. 마치 새로운 세계로 들어선 듯 지나쳐온 공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뿜는다.

 

각종 대회의 우승경력을 가지고 있는 바텐더들이 만들어주는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데 독특한 잔에 담겨나오는 것이 포인트. 주말에는 앨리스를 찾는 이들이 많아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단체로 방문하는 경우에는 앨리스 내부에 있는 프라이빗 룸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1. 영업시간: 매일 19:00-03:00
  2. 가격: 커버 차지 10,000원, 칵테일 18,000원 부터
  3. 후기(식신 OH엄지) : 여기 단골인 친구녀석이 너무 괜찮다고 계속 같이 가자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엄청.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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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뉴욕 비밀스러운 지하공간, 종로 ‘찰스에이치’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

출처 : jazzlounge811 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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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immyholic 님의 인스타그램

포시즌스호텔 내에 위치한 ‘찰스에이치’. 따로 바를 안내하는 표지판이나 화살표가 없어 벽을 따라가며 숨겨진 입구를 찾아야한다. 로비 왼쪽에 위치한 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왼쪽에 보이는 문이 입구. 어두운 통로를 지나 리셉션에서 안내를 받아 들어서면, 마치 영화 속 비밀 사교클럽 같은 화려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의 바를 만날 수 있다.

 

'찰스에이치'는 미국의 작가이자 칵테일 애호가 였던 ‘찰스 H.베이커’ 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 진 곳으로 그가 책에서 언급한 대륙별 칵테일을 메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나라별로 나뉘어진 칵테일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커버차지가 있으며 웰컴 샴페인과 감자칩과 매콤하게 양념된 견과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별도로 예약을 받지 않고 있으니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오픈시간에 맞춰가는 것을 추천한다.

  1. 영업시간: 일요일~수요일 18:00-01:00, 목요일~토요일 18:00-02:30
  2. 가격: 커버차지 10,000원, 칵테일 2만원 부터
  3. 후기(식신 라케) : 감히 서울 최고의 바라고 칭찬하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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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두 번의 대형사고, 이태원 ‘칼로앤디에고’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

출처 : totojinnylee 님의 인스타그램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

출처 : callme__livvy 님의 인스타그램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와 멕시코 민중벽화의 거장 디에고 리베라의 블루하우스를 오마쥬해 완성된 이태원의 ’칼로앤디에고’. 일층은 카페 디에고로 이층은 펍 칼로로 운영되는 곳이다. 독특한 분위기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편.

 

술은 와인, 칵테일,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대표 인기 메뉴는 '007 제임스 본드 얼그레이 마티니'. 칵테일과 함께 제공되는 카드, 올리브의 센스 있는 플레이팅이 돋보인다.

 

만약 원하는 맛의 칵테일이 없다면 바텐더에게 본인의 취향을 참고한 칵테일을 제조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밖에서 보이는 것 보다 내부가 넓어 생일파티나 모임을 가지기에도 좋다.

  1. 영업시간: 매일 20:00-03:00
  2. 가격대: 007 제임스 본드 얼그레이 마티니 20,000원
  3. 후기(식신 레인보우Chu) : 제 첫 칵테일이 여기 였는데 원하는 맛을 이야기하니 바텐더분께서 바로 휙휙 만들어 주셨어요~ 덕분에 칵테일 맛에 빠지게 생겼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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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이 생각나는 싱글몰트 바, 청담 ‘Vault+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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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w.seeeeeo 님의 인스타그램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

출처 : 000minvely000 님의 인스타그램

앤틱한 분위기의 멋스러운 청담‘볼트+82’. 지하 1층은 싱글몰트 위스키&칵테일 바, 1층은 브런치 카페, 2층은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파는 스테이크 하우스로 운영되는 곳이다. 최상급 프라임육 소고기로 스테이크를 구워내는 스테이크 하우스와 수제 버거가 맛있는 브런치 카페 역시 바(bar) 만큼이나 인기가 좋다.

 

지하 1층의 바는 어두운 색의 원목과 푹신한 쇼파로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남자를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한 편으로 다른 바에 비해 칵테일의 도수가 높고 개성이 강한 것이 특징. 또한 싱글몰트 위스키 컬렉션이 매우 방대해 위스키 애호가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도 알려져있다.

 

신발을 닦아주는 ‘슈케어’ 서비스와 간 해독 및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을 위한 클렌즈 주스 판매 등 독특한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칵테일바 안쪽에는 프라이빗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연예인들도 자주 찾는다고.

  1. 영업시간: 매일 19:00-04:00, 일요일 19:00-02:00
  2. 가격대: 커버차지 10,000원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28,000원
  3. 후기(식신 알람몬1313) : 이곳은 와인바와 레스토랑이 분리되어 있다보니, 각각의 분위기가 달라요~ 한잔하러 오기도 좋고, 은은하게 식사하기도 좋고! 두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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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를 위한 공간, 한남동 ‘와이낫’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

출처 : 페이스북 페이지 han_술이_있는_그곳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

출처 : idle_lad 님 인스타그램

술 한 잔이 생각날 때면 가볍게 찾을 수 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한남동 위스키바 ‘와이낫’. 손님들이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데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구역을 나눈 테이블 배치와 합석, 부킹 및 다른 테이블의 계산을 대신해주는 것을 금한 규칙에서 와이낫의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와이낫에는 '위클리'라는 특별한 제도가 있어 매주 위스키를 한잔에 오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1인당 최대 3잔까지 샷이나 언더락으로 즐길 수 있다. 덕분에 자칫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편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가 형성되어 여성들에게도 부담이 적다. 또한 칵테일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강도나 맛을 조절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2층 밖으로는 한남동의 야경을 볼 수 있으며 새벽 여섯시까지 영업한다고 하니 늦은 밤 혼자서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

  1. 영업시간: 매일 20:00-06:00, 일요일 20:00-03:00
  2. 가격대: 위클리 위스키 5,000원, 맥켈란 12년산(1잔) 14,000원
  3. 후기(식신 wnstjr123) : 새벽 늦~게 거의 아침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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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트랜드를 따라, 부산 ‘파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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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___youngvely___ 님의 인스타그램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

출처 : suhee_han 님의 인스타그램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복스’는 서울 신사 파복스의 분점이다. 위스키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인 스코틀랜드의 지도가 그려진 벽에 빼곡히 진열된 위스키 모습이 파복스 바(bar)의 포인트.

 

파복스에서는 직접 만드는 말린 과일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향이 강한 위스키와 어우러지면서 각기 다른 맛을 전해준다. 단 맛이 강한 말린 과일을 먼저 천천히 씹다가 위스키를 마시면 그 과일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위스키의 풍미를 더해준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모히또'는 럼과 상쾌한 민트의 향이 섞여 달콤하면서도 마지막에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특징이다. 만드는 과정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본인의 취향을 바로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안주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는데 그 중에서도 푸짐하게 제공되는 '계절과일'이 인기가 좋다.

  1. 영업시간: 매일 19:30-03:00
  2. 가격대: 모히또 17,000원, 계절과일 35,000원
  3. 후기(식신 허니립밤…☆) : 옹기종기 모여있는 과일안주가 신선도가 좋았어요! 보통 어디가서 과일안주 잘 안시켜먹는데...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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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때는 풀문으로(FULL MOON), 대구 ‘하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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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프문 공식 인스타그램(bar_half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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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oonodes 님의 인스타그램

대구 수성못 근처에 위치한 ‘하프문(HALF MOON)'은 미완성의 상태로 방문한 손님들이 하프문에서의 달콤한 기억으로 가득 채워 풀문의 상태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탄생한 위스키바다.

 

200평 가까이 되는 넓은 공간과 찬장에 진열되어 있는 위스키는 하프문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오픈파티부터 캐리커쳐, OLD MOON 파티 등 다양한 컨셉의 파티가 열리는 것이 특징.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에서 네트워킹을 즐기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파티는 각종 SNS를 통해 공지되며 사전 예약 시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게 내부에 숨겨져 있는 VIP룸은 전문 서버가 배치되며 시그니처 칵테일을 맛볼 수도 있어 프라이빗한 모임에 추천한다.

  1. 영업시간: 매일 19:00-03:00
  2. 가격대: 진토니카 18,000원, 위스키(한잔) 13,000원부터
  3. 후기(식신 복면알콜왕):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룸예약해서 보내드렸어요! 두 분 좋아하시는 모습 보니 뿌듯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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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의 공중 전화 박스를 찾아서, 제주 ‘더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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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imhoy 님의 인스타그램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

출처 : brayden_hs 님의 인스타그램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는 비밀스러운 바(bar), 제주의 '더부즈'.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는 빨간색의 공중 전화 박스를 통과해야만 더부즈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을 수 있다.

 

별도의 간판이 없으며 SNS상에 정확한 주소를 발설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30세 이하는 출입을 금하고 있어 30세 이상과 동반 시에만 입장이 가능하며, 5명 이상의 단체 금지, 비즈니스 미팅 금지, 멤버십 회원이 아닌 경우에는 예약도 불가능한 까다로운 규칙의 스피크이지바다.

 

까다로운 규정만큼이나 칵테일과 보드카에 대한 기준도 엄격해 서울에서부터 얼음을 공수해 오며 최대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수준급의 칵테일을 제공하고 있어 한 번 방문한 이들의 재방문율이 높은편이다.

  1. 영업시간: 매일 20:00-02:00, 일요일 휴무
  2. 가격대: 테이블차지(인당) 10,000원
  3. 후기(식신 토리밤토리) : 아는 사람만 찾아 가는 곳~ 빨간 전화박스를 찾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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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클래식 칵테일, 연남동 '올드패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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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ramdream_ 님의 인스타그램

혼술의 완성. 싱글몰트 위스키바 BE

출처 : cioccolatini.luv 님의 인스타그램

칵테일의 역사와 전통을 공부한 이한별 바텐더가 있는 연남동의 '올드패션드'.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금주법과 그 이전 시대의 칵테일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칵테일 애호가 및 바텐더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19, 20세기에 유행하던 칵테일 제조법과 맛을 되살려 판매하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올드패션드' 칵테일. 아메리칸 위스키, 비터, 오렌지나 레몬 껍질, 마라스키노 체리, 물, 설탕을 조합해 만드는데 풍부한 바디감과 풍미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참고할 것.

 

메뉴판에 없는 칵테일이라도 손님의 취향을 반영한 크레프트 칵테일을 만들어주고, 그에 대한 설명과 팁도 함께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안주는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지만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안주는 반입이 가능하다.

  1. 영업시간: 매일 20:00-05:00
  2. 가격대: New Orleans Cocktails. Sazerac 1840. 18,000원, 칵테일 18,000원 부터
  3. 후기(식신 김여름이) : 사장님이 칵테일에 대해 질문하면 정말 술술 대답해주심. 한편의 인강을 듣는듯. 내가 좋아하는 느낌을 설명했더니 한번에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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