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의외의 음식 7가지

[푸드]by 스마일피플

아침 습관만 잘 들여도 하루 컨디션이 달라지고, 신체 건강이 달라진다. 특히  건강식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가뿐한 몸 상태에 벌써부터 건강해진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아침 공복에는 아무 과일이나 먹어도 괜찮은 걸까? 사실 그렇지 않다. 건강식품이어도 아침 공복에 먹으면 몸에 독이 되는 음식이 있다. 이를 알지 못하면 건강을 챙긴답시고 아침마다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챙겨 먹고 있을 수 있으니, 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의외의 음식 7가지를 소개한다.

찬물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잔 마시기는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로 통한다. 하지만 이 물이 찬물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몸의 체온을 떨어뜨려서 다시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만들어 신진대사의 효율성을 저하시킨다. 특히 노약자는 체온이 정상인보다 더 떨어지고, 위장 혈류량도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 아침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고구마

다이어터들에게 사랑받는 건강식품 고구마는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고구마에 들어 잇는 아교질과 타닌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여 더 많은 위산을 분비하게 하여 속 쓰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찌거나 구운 고구마를 공복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다. 따라서 고구마는 식사 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제일 좋다.

바나나

영양 학자들은 공복에 바나나만 섭취하는 것은 좋은 식사가 아니라고 말한다. 공복에 섭취 시 바나나의 마그네슘 성분이 혈액 속 마그네슘 수치를 높여 칼륨과의 불균형을 일으키는데, 이는 심혈관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특히 심장 질환자, 저혈압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다는 것이다. 아침에 바나나를 먹고 싶으면 무가당 요거트나 오트밀, 시리얼 등 건강한 지방이 함유된 음식들을 적절히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

토마토는 펙틴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아침 공복에 섭취 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토마토 속 용해성 수렴 성분과 펙틴이 위산과 결합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위 내부 압력이 높아져서 소화 불량이나 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토마토의 타닌 성분은 빈속일 때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궤양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평소 위염이 있다면 아침 토마토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췌액과 소화액 분비를 돕고, 장내 부패 산물을 분해한다. 이 덕분에 고기에 연육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아침 공복에 먹을 시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능 때문에 위벽에 상처가 생길 수 있고, 속 쓰림이 일어날 수 있다. 파인애플은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우유

아이의 성장을 돕기 위해 아침에 우유 한 잔을 권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아침 공복에 우유는 몸에 좋지 않다. 특히 우유만 마실 경우에는 우유의 칼슘과 카제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해 위에 무리를 준다. 또 위의 연동 운동을 자극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장운동을 빨라지게 만들어 복통과 설사를 겪을 수 있다.

시리얼

통곡물 시리얼이 아닌 정제 곡물로 된 시리얼, 당분이 많은 시리얼은 아침 메뉴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시리얼은 설탕과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이를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다. 이러한 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면 당뇨병의 전조가 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할 수 있고 비만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
2022.06.2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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