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국내 시장에 예상보다 빠른 신차이면서 브랜드 역사상 두번째 SUV인 그레칼레를 출시했다.

마세라티 두번째 SUV 그레칼레 국내 출시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로 페라리의 심장을 함께 사용하고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배기사운드 그리고 브랜드의 감성과 소재의 선택으로 완성한 마세라티 브랜드의 준중형 SUV 그레칼레는 1억 미만이라는 가격 경쟁력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마세라티 두번째 SUV 그레칼레 국내 출시

지난해 3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MC20' 아이텐티티를 공유한 부분이 주요 특징으로 특히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 적절한 균형을 유지했다.

​​마세라티 두번째 SUV 그레칼레 국내 출시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SUV에 맞게 수평적 측면보다는 수직적 측면의 디자인적 요소를 갖췄다. 전면은 그레칼레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으로 과하지 않은 낮고 인상적인 그릴을 적용해 슈퍼 스포츠카 MC20를 떠올리게 한다.

마세라티 두번째 SUV 그레칼레 국내 출시

후면부는 부메랑 테일라이트와 마세라티 특유의 사다리꼴 라인을 적용했고 스포츠카처럼 마감한 실내 공간, 날렵한 리어 윈도우, 강력하고 대담한 펜더,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이 낮아 보이게 하는 등 쿠페 효과가 더욱 부각되어 그레칼레만의 스포티한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마세라티 두번째 SUV 그레칼레 국내 출시

그레칼레는 넓은 공간과 편안함이 돋보이는 패밀리 사이즈 SUV 모델로 GT 버전 기준 전장 4850mm, 휠베이스 2901mm, 전고 1670mm, 전폭 1950mm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마세라티 두번째 SUV 그레칼레 국내 출시

신차는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 그레칼레 트로페오의 경우 최고속도 285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 마세라티 엔진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몰입형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 다차원 사운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한 차원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그레칼레는 30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 버전과 33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모데나 버전 그리고 MC20와 같은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530마력의 V6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트로페오 버전의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마세라티 두번째 SUV 그레칼레 국내 출시

이 밖에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디지털시계 뿐만 아니라 취향에 따라 스킨과 모습을 변경하는 디지털 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기술적으로 더욱 풍성해졌으며,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에서 간단한 터치를 통해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게 됐다.​

마세라티 두번째 SUV 그레칼레 국내 출시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인 그레칼레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그레칼레 국내 출시를 통해 럭셔리 SUV 수입차 시장에서 마세라티가 제2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마세라티 두번째 SUV 그레칼레 국내 출시

그레칼레가 제시하는 독보적인 시장에서 1억이 안되는 9900만원부터 시작되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틈새 시장을 제대로 노린 신차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