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철 음식, 국내 여행 중 복날 음식 챙겨 먹자!

-8월 제철 음식은 뭐가 있을까?

무더운 여름철, 특히 본격적인 여름 8월에는 8월 제철 음식으로 몸의 기력을 보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인해 우리 몸은 쉽게 지치고 입맛을 잃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제철 음식의 영양가와 효능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좋죠.

8월 말복이 모두 지나가는 시기로, 전통적으로 우리 조상들이 보양식을 챙겨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던 달입니다. 각 지역의 특색 있는 8월 제철 음식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8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의 정보를 확인하여 입이 즐거운 8월 제철 음식도 놓치지 말아보세요.

8월 제철 음식
#과일

복숭아 / Designed by Freepik

복숭아 [이천, 음성, 영천, 조치원, 청도]

과즙 풍부하고 향긋해 생과일, 청, 빙수 토핑으로 인기가 많아요. 8월에 이 지역에 간다면 달콤한 복숭아를 놓치지 마세요.

참외 [성주]

아삭하고 달콤한 맛, 화채·피클로도 활용 가능한 8월 제철 과일!

포도 [익산, 김천, 영천, 영동, 대부도]

캠벨, 샤인머스캣 등 다양한 품종 수확 시기로 8월 제철 음식으로 제격이랍니다.

자두 [김천, 영동, 정읍]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8월 제철 과일~!

메론빙수 / Designed by Freepik

수박 [함안, 의성, 고창]

여름 대표 과일!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수박 보다 좋은 건 없다.

무화과 [고흥, 영암, 해남, 남해]

고기 먹고 더부룩 할 때 먹기 좋은 무화과! 8월부터 수확이 시작 되는데요. 고흥, 영암, 해남 ,남해 여행 시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멜론 [논산, 익산, 나주]

8월에 당도 높고 시원하며 부드러운 과육, 생과·샐러드·빙수 다양 활용한 디저트를 맛보기 딱 좋아요.

블루베리 [홍천, 장성, 아산]

안토시아닌 풍부, 생과·주스·요거트/빙수 토핑 등 다양한 디저트 활용된 디저트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8월 제철 음식
#채소

옥수수 / Designed by Freepik

옥수수 [강원도 평창, 정선, 태백]

여름 한정 별미! 쪄 먹어도, 구워 먹어도 고소한 맛이 일품! 산지에서 바로 맛보는 옥수수는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8월 제철 음식.

애호박 [제주, 강원]

볶음, 전, 찌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채소. 8월엔 특히 신선하고 단단한 애호박이 많이 나와요.

열무 [전국]

비빔국수, 김치용으로 인기 많은 여름 별미 채소! 무더위에 입맛 없을 땐 시원한 열무김치 국물에 국수 한웅큼을 말아서 드셔보세요.

풋고추 / Designed by Freepik

풋고추 [전국]

매콤함과 시원한 향이 매력인 풋고추는 고기와 최고의 궁합. 8월이 가장 싱싱한 풋고추를 맛볼 수 있는 시기랍니다.

깻잎 [전국]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 삼겹살과 곁들이는 채소로도, 장아찌로도 훌륭한 깻잎은 8월 제철 음식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8월 제철 음식
#고기

한우/ Designed by Freepik

한우 [평창, 영주,  함평]

고기 맛은 사육 환경에서 갈린다는 말, 아시죠? 이 지역들에선 청정 자연 속에서 자란 한우를 맛볼 수 있어요. 여름 보양식으로도 딱인 8월 제철 음식!

흑돼지 [제주]

진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으로 유명한 제주 흑돼지는 말해뭐해죠.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8월 제철 음식으로, 해수욕장 물놀이 후나 한라산 등산 후 드셔보세요.

닭 / Designed by Freepik

오리 [남원, 나주]

단백질이 풍부하고 기력 회복에도 좋은 오리는 8월 제철 음식뿐만 아니라 복날 음식으로도 훌륭한 재료죠. 무더위에 떨어진 체력을 다시 끌어올려줄 보양식이랍니다.

닭 [진안, 풍기, 포천]

삼계탕의 계절 8월! 8월에는 토종닭이 제대로 맛나는 시기로, 초복에 닭을 못먹었다면 말복(8월 9일)에라도 꼭 드셔보세요!

8월 제철 음식
#해산물

전복 / Designed by Freepik

전복 [완도, 고흥, 제주]

회, 죽, 버터구이까지 가능한 고급 해산물 전복은 활력 충전 8월 제철 음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맛있게 드세요.

갈치 [제주, 완도]

8월 제철 음식으로 갈치가 빠질 수 없죠! 제주에서 먹는 은빛 갈치는 그야말로 별미 중 별미. 

성게 [울릉도, 제주]

한입 물으면 짭조름한 바다 향과 고소함이 입안에 가득~ 6~8월이 가장 맛있는 시기랍니다.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천상의 맛을 자랑하는 8월 제철 음식으로 추천!

문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문어 [남해, 통영, 울진]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일품인 문어는 자다가도 벌떡 일으켜 세운다고하죠. 특히 여름엔 활문어가 인기가 만답니다..

바지락 [서산, 보령, 태안]

해장국, 칼국수, 조개찜, 짬뽕 등 어디에 넣어도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재료죠. 8월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제맛이에요. 시원한 8월 제철 음식을 찾고 있다면 바지락이 들어간 요리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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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종류별, 지역 추천 8월 제철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는 20일부터 초복이 시작되는데요.

8월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셨다면 위 내용을 참고하여 지역별 제철 재료로 만든 특산물을 맛보며 무더위를 이겨내 보시길 바랍니다.

전호진 기자 rurxnrlfak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