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고기 꼭 챙겨 먹어라?"

고기는 건강을 해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건강한 삶을 위해 고기 섭취는 필수적이다./ 셔터스톡

고기는 건강을 해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건강한 삶을 위해 고기 섭취는 필수적이다./ 셔터스톡

삼겹살, 불고기 등의 고기는 다른 반찬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혈관 건강을 해치고, 살이 잘 찌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나이들수록 고기를 챙겨먹는게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고기가 건강에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 전문가가 밝힌 건강하게 고기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 노화, 단백질 보충 위해 고기 섭취 필요!


나이가 들어 줄어드는 근육량을 고기 섭취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 고기 섭취가 줄어들 경우 근육량이 줄고, 골절로 이어질 위험도 커진다. 노인의 경우 영양 흡수율도 떨어져 영양 결핍이 쉽게 올 수 있으니 나이가 들어도 건강을 위해 고기를 꼭 챙겨먹어야 한다.


◇ 고기의 높은 콜레스테롤, 건강 해치나?


고기의 높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두려워 고기 섭취를 꺼리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돼지갈비 100g 당 콜레스테롤 69mg, 소 곱창 100g에는 콜레스테롤 190mg, 닭 날개 100g에는 콜레스테롤 116mg가 들어있다. 초콜릿 100g에 콜레스테롤 14mg가 함유되어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기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고기를 먹으면 무조건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일까? 건강한 사람이라면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해도 몸에서 자연적으로 합성을 조절할 수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이유로 수년 전,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는 콜레스테롤 하루 300mg으로 제한하던 권고조항을 삭제했다. 또한 건강 전문가들은 고기보단 과자,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욱 조심해야 된다고 말한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오르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져 심장병 발병 위험이 오르기 때문이다.


◇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

고기는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 셔터스톡

고기는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 셔터스톡

고기는 다른 식품에 비해 포만감이 크다. 미국 미주리대학 의대 헤더 레이디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이 먹은 집단이 더욱 포만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고기 등의 단백질 섭취를 하지 않을 경우, 근육 손실을 줄이고 기초대사량이 줄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음에 유의하여야 한다.

2024.03.1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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