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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고구마와 우유, 김치로 한끼 식사 좋죠

by마음건강 길

고구마는 겨울의 대표적인 간식이다. 추운 길거리를 걷다가 달콤한 군고구마 냄새를 맡으면 저절로 입에 침이 고이기 마련이다. 고구마는 간식은 물론 간단한 식사로도 손색없는 음식이다. 그런데 고구마에 포함된 영양소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욱 좋다. 건강식품 고구마를 식사 대용으로 잘 먹으려면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고구마와 함께 먹기 좋은 음식과 같이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들은 다음과 같다.

◇ 든든하면서도 장 건강에 도움되는 간식

고구마의 세라핀 성분은 장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셔터스톡

고구마의 세라핀 성분은 장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셔터스톡

고구마는 탄수화물이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식사대용품이기도 하다. 칼로리도 100g 당 128kcal로 매우 낮은 편이다. 고구마는 낮은 칼로리로 인해 섭취량 대비 포만감이 풍부하다. 또한 이미 섭취한 탄수화물의 당 성분을 흡착시켜서 소장에서의 당분 흡수를 저지하는 역할도 한다.


고구마가 가진 영양소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은 식이섬유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편하게 소화를 할 수 있다. 그밖에도 고구마가 가진 성분으로는 ‘세라핀’을 들 수 있다. 세라핀은 장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고구마에 포함된 카로틴 성분은 야맹증 치료를 비롯해 눈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많이 들어 있다.

◇ 좋은 궁합 ‘우유, 김치’ 나쁜 궁합 ‘감, 소고기’

동치미 속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있는데 이는 고구마의 소화를 돕는다.   /셔터스톡

동치미 속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있는데 이는 고구마의 소화를 돕는다.   /셔터스톡

고구마는 여러 음료 중에서도 우유와 함께 먹을 때 가장 좋은 궁합을 보인다. 고구마에 없는 칼슘과 단백질을 우유를 통해 보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구마를 먹을 때 함께 먹기 좋은 또다른 음식은 바로 김치다. 고구마는 아마이드 성분으로 인해 많이 먹으면 장에서 발효되는 과정을 거쳐 가스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김치가 완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김치 중에서도 고구마와 궁합이 잘 맞는 종류는 바로 동치미다. 동치미 속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있는데 고구마의 소화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고구마 때문에 김치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나트륨 섭취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고구마 속 칼륨과 섬유질은 김치의 나트륨 성분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고구마와 함께 먹기 좋지 않은 식품으로는 감이 꼽힌다. 감의 팩틴 성분이 고구마와 만나면 침전 물질이 생길 수 있는데, 몸 속 침전물이 많아지면 위궤양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감도 곶감 등의 형태로 겨울철에 자주 먹는 간식 중 하나다. 만약 겨울에 감과 고구마를 둘 다 먹고 싶은 경우 최소 4~5시간 정도 시간차를 두고 따로 먹는 것이 좋다. 소고기 역시 고구마와 궁합이 잘 맞지 않는 식품으로 꼽힌다. 소고기를 소화할 때의 위산 농도와 고구마를 소화할 때의 위산 농도가 달라 함께 섭취하면 영양소의 흡수가 방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