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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몸이 욱신욱신 아파도 잠 잘 자는 법!

통증마다 다른 ‘꿀잠’ 자세 10가지

by마음건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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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파서, 허리가 아파서, … 그 밖에도 다양한 통증을 이유로 제대로 잠을 청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 때 잘못된 수면자세는 이와 같은 증상을 악화시켜, 더욱 극심한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다. 다음 소개하는 여러 통증 별 수면 자세를 통해, 오늘 밤엔 ‘꿀잠’을 이루어보도록 하자.


단, 어디까지나 수면에 도움을 주는 자세일 뿐, 통증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보기엔 어렵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진통제를 먹거나 근원적인 치료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통증을 개선시켜 나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 머리 아플 때 

두통이 있으면 머리가 어지럽고, 지끈지끈한 느낌에 더욱 잠을 청하기 힘들다. 이럴 땐 베개를 머리 주위에 여러 개 놓아 머리를 고정시켜, 머리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 좋다. 

◇ 허리 아플 때

허리 통증은 평소 잘못된 자세로 유발되는데, 잠을 잘 때도 역시 불편함이 가시지 않는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척추를 올곧은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수건 또는 푹신한 베개를 준비하자. 수건이나 베개를 허리와 무릎 아래에 놓으면 척추 관절이 수평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옆으로 누웠을 때도 수건과 베개가 지지대 역할을 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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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농증으로 코가 답답할 때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 환자들에게 코막힘은 일상이다. 그러나 콧물이 많아져 입을 통해 목으로 콧물이 넘어가면 잠을 잘 때 매우 불편하다. 이 때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자다가도 자꾸만 깬다. 이런 경우에는 베개를 여러 개 쌓아 목을 높게 해보자. 잘 때만큼은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 어깨가 아플 때

어깨가 아플 때에는 양 어깨 중 통증이 비교적 덜하거나 없는 쪽으로 돌아누워 자는 것이 좋다. 이 때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면 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만일 양쪽 어깨 모두 통증이 있다면 바른 자세로 누워 팔이 움직이지 않도록 최대한 몸에 붙여 어깨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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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이 아플 때

평소 컴퓨터 모니터화면을 오래 보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즐겨 한다면, 목이 긴장해 뻣뻣하게 굳은 상태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긴 목의 통증은 잘 때도 지속된다. 수건을 돌돌 말아 목 아래 받치고 똑바로 누우면 목의 긴장감을 완화시킬 수 있다. 

◇ 생리통이 있을 때 

생리통이 유독 심한 여성들은 통증으로 밤을 지새운 적도 있을 것이다. 이 때 아파서 배를 움켜쥐고 구부정하게 있는 자세는 통증을 더욱 악화시킨다. 전신을 곧게 편 상태로 베개를 무릎 뒤 쪽에 대면 생리통을 완화해 잠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 소화불량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할 때에는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왼쪽으로 누우면 옆구리와 복부가 자극이 되며, 내장 기관에 쌓인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며 속이 내려가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전 식사나 야식 섭취는 소화불량 이외에도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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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관협착증에 의한 통증

척추를 연결하는 힘줄이 느슨해지며, 척추에 미세하게 충격이 가해져 척추 안의 신경이 손상되면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한다. 이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디스크 퇴행이 올 수 있고, 섬유륜을 변화시켜 관절에 불필요한 뼈가 자라나도록 한다. 이 경우에는 반듯하게 누워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허리를 구부리면 척추관이 넓어져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 척추전방위증에 의한 통증

척추전방위증이란, 위쪽 척추뼈가 아래쪽 척추뼈보다 배 쪽으로 밀려 나가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때 똑바로 누워 잘 경우에는 뼈가 더 어긋나, 통증 강도가 심해지거나 다리 저림,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바르게 누워 자는 것보다는 옆으로 누워 무릎과 엉덩이를 조금 구부린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무릎 사이에 수건이나 푹신한 베개 등을 끼워 다리와 어깨 높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역류성식도염에 의한 통증 

자려고 누웠을 때 속이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럴 때 방법은, 왼쪽으로 돌아 누워 자는 것이다. 사람의 위는 왼쪽에 있기 때문에, 왼쪽으로 누워 자면 위산이 역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과식이나 식후 바로 눕는 습관 등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