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물·밥·소금으로 해결!

[라이프]by 마음건강 길

우리가 병원에 가면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야 된다”는 말을 항상 듣는다. 그만큼 혈액순환은 중요하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면역력이 좋아지고 각종 병치레를 할 일이 없어진다.


특히나 혈액순환은 겨울철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겨울에는 손과 발이 시려운 수족냉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이 또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기에 발생한다. 팔과 다리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피부가 퍼렇게 보이고, 건조해지며 손톱이 부러지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경북과학대학 바이오식품계열학과 정세채 교수는 “신체의 어느 부위든 혈액의 흐름이 막히면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되고 그 결과 각종 질병을 앓게 된다.”고 말하며 혈액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렇다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세채 교수가 밝힌 혈액순환을 돕는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다.

1. 발아시킨 오곡의 씨앗 먹기

정세채 교수는 “내 몸의 혈액순환은 먹는 것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해 먹는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정 교수가 강조한 음식은 발아된 오곡이다.


씨앗에는 각종 영양분이 많이 저장되어있다. 모든 오곡의 생명 에너지는 씨앗에 함축되어있고, 따라서 씨앗을 먹는 것은 최고의 영양을 먹는 것과 다름없다.


발아된 오곡은 영양이 더욱 뛰어나다. 예컨대 현미를 발아시키면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바뀐다. 새로운 성분이 생기면서 더 건강한 식품으로 변화된 것이다.


오곡을 발아시켜 먹는 법은 간단하다. 오곡을 24~27℃ 온도의 물에 2일 정도 담가놓아 발아시킨 후 이를 건조 시켜 가루로 먹거나 오곡밥을 해 먹을 수 있다.

2. 증류수 마시기

정 교수는 “좋은 물 마시기”를 강조한다. 인체의 70%는 물로 구성되어있을 만큼 물은 생명의 근원이라 일컬을 수 있다. 또한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은 좋은 피를 만드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좋은 물이란 무엇일까? 정 교수는 이 물음에 대해 ‘증류수’라고 답한다.


인간의 혈액구조는 유기미네랄만 흡수할 수 있을 뿐 무기미네랄은 흡수할 수 없다. 그런데 시중에서 건강에 좋다고 전하는 지하 암반수, 미네랄 워터의 물 성분은 대부분 무기 화합물과 무기 미네랄이기에 인간은 이 성분들을 흡수할 수 없다. 무용지물인 셈이다.


따라서 인간이 무기 미네랄과 무기 화합물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따로 유기화 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 바로 “개울물”이라고 정 교수는 전한다. 이어 일상에서 개울물을 섭취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증류수를 마시는 것”을 권장 한다.


증류수란 물을 끓여 기화시킨 뒤 냉각시킨 것을 말한다. 그야말로 불순물이 전부 제거된 순수한 물이다. 증류수는 인체 조직에 손상을 전혀 주지 않고 흡수되며, 강한 용매제로 작용해 영양소를 우리 몸의 각 세포에 전달한다. 또한 신진대사를 도와 노폐물을 녹여 배설하는 작용도 한다. 그야말로 혈액을 위한 완전한 액체라고 할 수 있다.


증류수를 가정에서 먹기 위해서는 빗물이나 산 속의 개울물을 떠와 끓여 먹거나 증류수 기계를 사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다.

3. 좋은 소금 먹기

현대의학은 소금이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정 교수는 “소금에 대해 잘 모르는 소리”라며 소금은 각종 질병 치료는 물론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말한다.


소금은 우리 몸을 단단하게 하고 뜨겁게 하며 부드럽게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도와 체내의 독소를 밖으로 끌어낸다, 즉, 노폐물을 소변과 땀으로 나오게 한다.


그러나 모든 소금이 다 그런 작용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현대인들이 즐기는 맛소금 등 조미료를 첨가한 소금은 소금이라기보다 화학약품에 가깝다는 것이 정 교수의 입장이다.


그렇다면 좋은 소금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정 교수는 “원래 재래의 방식에 의해 만들어진 천일염”이라고 전한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의 소금은 대부분 재래식 방법에 의해 만들어진 소금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지만 가정에서 좋은 소금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예컨대 녹차 소금을 만들고자 한다면, 녹차를 삶은 물에 천일염을 녹인 소금물을 넣어 한 시간 정도 끓이면 소금이 만들어진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뽕잎 소금, 씀바귀 소금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만든 소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우리 몸의 건강을 돕는다.

2022.01.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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