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건강 홍삼만 먹나요?"...혈전 녹이고 피 맑게 하는 식재료 6가지

콜레스테롤·혈압 수치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면 식탁부터 점검할 때다. 청국장·마늘·토마토·올리브유·등푸른 생선·브로콜리 등 혈액 생성과 순환에 도움 되는 식재료 6가지를 정리했다.

청국장 속 나토키나아제, 이미 생긴 혈전까지 녹여

브로콜리 엽산은 골수에서 건강한 적혈구 만드는 원료

올리브유 / 게티이미지뱅크

올리브유 / 게티이미지뱅크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오거나, 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혈액 건강을 걱정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막상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몰라 비싼 건강기능식품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혈액 건강은 단순히 '피를 맑게 한다'는 개념을 넘어선다.


혈액 생성, 혈전 예방, 혈관 보호까지 세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이 세 가지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식재료 6가지를 정리했다.

혈액 건강에 도움 되는 식재료 6가지

청국장 / 게티이미지뱅크

청국장 / 게티이미지뱅크

청국장

혈액 관리에서 가장 무서운 건 '피떡', 즉 혈전이다. 혈관을 막아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청국장에 들어있는 나토키나아제는 이미 생긴 혈전을 녹이는 데 직접 작용하는 거의 유일한 천연 성분이다.


혈류를 개선하고 혈관 사고를 막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나토키나아제는 열에 약하다. 청국장찌개를 끓일 때는 불을 끄기 직전에 넣어 살짝만 익혀야 성분이 파괴되지 않고 섭취 할 수 있다.



마늘

마늘의 알리신은 중성지방을 줄이고 혈관을 확장한다. 혈압이 내려가고 혈액순환이 개선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늘은 혈액 속 유해 물질을 살균하는 효과까지 있다.


면역력을 높여 혈액의 전반적인 질을 끌어올린다. 생마늘이 부담스럽다면 구워서 먹어도 된다. 가열하면 '아조엔'이라는 성분이 생겨 혈전 예방 효과가 유지된다.

토마토 / 게티이미지뱅크

토마토 / 게티이미지뱅크

토마토

혈액 건강의 출발점은 세포 보호다. 아무리 좋은 피를 만들어도 금방 산화되면 소용없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적혈구와 백혈구가 손상되는 걸 막아준다. 혈액 세포 수명이 길어지고 혈관 벽도 튼튼해진다. 출혈이나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토마토는 익혀 먹어야 한다. 날것보다 라이코펜 흡수율이 3배 이상 높아진다. 토마토 스튜나 소스로 조리하고 올리브유 한 스푼을 넣으면 더 좋다.



올리브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는 올레산과 폴리페놀이 들어있다.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제거한다. 혈관 벽에 기름때가 쌓이는 걸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혈액이 지나가는 통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윤활유 같은 존재다.

생선 / 게티이미지뱅크

생선 / 게티이미지뱅크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삼치, 꽁치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이 성분이 혈액의 점도를 낮춰 피가 부드럽게 흐르게 만든다. 혈액 내 염증 수치도 낮춘다.


염증이 줄면 혈액 세포가 공격받지 않는 깨끗한 환경이 조성된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먹으면 충분하다. 구이보다는 조림이나 찜으로 조리하면 오메가-3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브로콜리

엽산은 DNA 합성과 적혈구 생성에 필수다. 브로콜리는 이 엽산이 매우 풍부하다. 골수에서 건강한 혈액 세포가 만들어지도록 돕는다. 엽산이 부족하면 적혈구가 제대로 생성되지 않아 빈혈이 생긴다. 임신부나 성장기 청소년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소다.


브로콜리는 살짝 쪄서 올리브유와 함께 먹는 게 좋다. 엽산과 항산화 성분 흡수율이 높아진다. 너무 오래 삶으면 엽산이 물에 빠져나가니 주의해야 한다.


유성준 기자 sjoon@pickdailynews.com

2026.01.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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