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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한국인들 모두 당황한다 “저희 나라는 버터로 해장합니다”

by트래블뷰

술을 마시고 난 후 한국인들은 뜨끈한 국물 요리를 먹곤 합니다. 고추가 숙취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대부분 매운 국물 요리를 선호하는데요. 오늘은 각 나라별 숙취해소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다소 낯선 음식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과연 어떤 음식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상상도 못할

미국에서는 과음한 다음 날이면 우리나라와는 달리 기름진 음식과 튀긴 음식을 주로 먹는 게 대부분입니다. 해시 브라운이나 베이컨, 프레첼, 햄버거, 피자 등으로 속을 든든히 채운다고 하는데요. 캐나다에서도 미국과 비슷하게 감자튀김 위에 치즈와 그레이비소스를 뿌린 요리를 먹습니다. 열량이 높고 기름진 음식으로 숙취 해소를 하는 것이죠.

그리스에서는 술을 먹기 전 위장을 보호하기 위해 미리 버터를 먹는다고 합니다. 버터를 먹음으로 술을 더 많이 마실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이탈리아에서는 커피의 나라답게 대중적인 해장 음식으로 에스프레소를 마십니다. 숙취 해소를 위해 커피를 마실 때에는 설탕이나 우유를 넣지 않고 오로지 샷만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술은 술로 풀어내는 해장법

영국에서는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술로 해장을 합니다. 이때 해장술을 ‘개털(hair of dog)’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미친개에게 물렸을 때 그 개의 털을 물린 부위에 바르면 낫다는 속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영국에서는 자신이 전 날 술을 마신 곳에서 다시 술을 마셔야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몽골에서는 보드카를 마시기 때문에 일반 술보다 숙취가 강하다고 합니다. 몽골인들은 술은 술로 풀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코를 막고 50g의 술을 마신다고 하는데요. 이보다 더 마시게 되면 취하기 때문에 딱 적정량의 술만 마신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해요.

독특한 해장 음식

몽골에서는 숙취해소를 위해 삭힌 양 눈알을 넣은 토마토 주스를 마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는 숙취해소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삭힌 양 눈알이 숙취 해소에 좋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는데요. 이 음식은 오래전 시골 유목민들이 먹어왔던 음식으로 요즘에는 밀가루와 소고기를 넣은 죽을 먹는다고 합니다.

폴란드에서는 숙취 해소를 위해 피클 국물을 마십니다. 식초물이 다량의 나트륨을 함유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해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에는 양배추와 오이즙, 소금을 섞어 만든 양배추 음료 ‘라솔’을 먹습니다. 양배추는 위벽을 보호해 주고 간 해독작용을 돕는다고 알려졌죠. 또한 자작나무를 몸에 두들기는 러시아식 사우나로 숙취를 해소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