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기력 회복은 식탁에서, 소화 돕고 면역 높이는 8가지 보양식

습기 많고 기력 떨어지는 여름 장마철, 보양식부터 별미까지 몸속 습기를 날려주는 음식 8가지를 소개합니다.

한국인의 여름 건강식 1위는 삼계탕      /한국인의 밥상

한국인의 여름 건강식 1위는 삼계탕      /한국인의 밥상

높은 습도와 기온이 이어지는 여름 장마철. 사람의 몸은 습열(濕熱)에 약하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소화 기능도 떨어진다.


몸이 무겁고, 입맛이 사라지고, 심하면 면역력도 저하된다. 이럴 땐 제대로 된 음식이 최고의 보약이다.


기력을 회복하고 몸속 습기를 몰아내는 음식 8가지를 소개한다.

1. 삼계탕 – 여름 대표 보양식

인삼, 대추, 찹쌀, 마늘을 넣고 푹 고은 삼계탕은 대표적인 기력 보충 음식이다.


닭고기의 고단백질, 인삼의 피로회복 성분, 대추의 면역력 강화 효과가 더해진다. 위장이 약할 땐 죽처럼 푹 끓여 먹는 것이 좋다.

2. 추어탕 – 기운 없을 때 딱

미꾸라지는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한방에서는 간 기능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으로 분류된다. 장마철처럼 땀이 많은 시기에 먹으면 기력을 보충할 수 있다.

3. 장어 – 힘이 떨어졌다면 장어 한 점

장어는 오메가3와 비타민 A가 풍부해 여름철 정력 강화와 피부 보호에 좋다. 몸이 지칠 때 장어구이나 장어덮밥을 먹으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4. 전복 – 위장을 살리는 고급 보양식

전복은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위장이 약하거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으며, 전복죽이나 전복삼계탕 형태로 섭취하면 부담이 적다.

5. 부추 – 뱃속을 따뜻하게

‘양기 채소’로 불리는 부추는 복부 냉기를 줄여주고 소화 기능을 도와준다. 부추전이나 부추 겉절이로 활용하면 식욕을 자극하면서도 장을 편안하게 한다.

6. 오이냉국·열무김치 – 시원하고 가벼운 한입

오이와 열무는 수분 함량이 높고, 갈증을 해소해주는 데 도움된다. 입맛이 없을 땐 시원한 국물과 아삭한 식감이 식사를 돕는다.

7. 들깨미역국 – 장 건강을 위해

들깨의 불포화지방산과 미역의 식이섬유는 장 점막을 보호하고 혈관 건강에 이롭다. 고소한 맛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마철 별미다.

8. 팥죽 – 몸속 습기 빼는 데 최고

한방에서는 팥을 ‘수분 대사 조절 식품’으로 본다. 장마철 습기가 몸에 쌓일 때 팥죽 한 그릇이 부종 완화와 이뇨 작용에 도움이 된다.

보양식도 위생이 먼저

장마철에는 음식이 상하기 쉬우므로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냉장 보관하며, 익히지 않은 해산물은 반드시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손 씻기와 조리도구 위생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유영서 기자

2025.07.0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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