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커피’ 대신 ‘요구르트’ 어떨까?

[푸드]by 마음건강 길
◇ 액상요구르트를 가볍게 마심으로써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출처=셔터스톡

◇ 액상요구르트를 가볍게 마심으로써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출처=셔터스톡

매일 아침 직장인들과 함께하는 음료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커피다. 그런데 잦은 회식 등으로 건강을 우려하는 직장인들은 아침마다 별도로 무언가를 배달시켜 먹곤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액상 요구르트다.


요구르트의 소비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09년 43만여 톤이던 요구르트 소비량은 2019년 57만여 톤으로 30% 넘게 증가했다. 


간 건강과 장 건강이 염려되는 한국인들에게 요구르트는 훌륭한 기호식품으로 자리잡히고 있다. 특히 액상 요구르트는 한입에 간편하게 먹기 좋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소화기능 개선에 간 건강, 위 건강은 덤

최근 시판 중인 액상 요구르트들은 기존의 발효유가 가진 소화기능 개선 뿐 아니라 다양한 첨가물을 함유해 건강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간 건강을 지키고 싶은 소비자를 공략한 제품들의 경우 헛개나무 추출물을 함유하는 경우가 많다. 간 건강에 좋은 밀크씨슬 알약을 요구르트 포장용기 속에 함께 넣어 제공하기도 한다.

매운 음식을 자주 먹는 한국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위 건강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춘 액상요구르트도 있다. 주로 양배추 농축액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양배주가 위 손상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액상 요구르트는 한입에 간편하게 먹기 좋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셔터스톡

◇ 액상 요구르트는 한입에 간편하게 먹기 좋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셔터스톡

발효유의 가장 기본 효능인 소화기능 개선에 더욱 충실하려는 액상 요구르트들도 있다. 이 경우 요구르트에 프로바이오틱스를 더 많이 첨가해 장내 좋은 세균들의 활동성을 높여주곤 한다. 


원래 프로바이오틱스는 2020년까지만 해도 분말 형태로만 제작이 가능해 액상 요구르트로는 섭취가 어려웠으나, 식약처가 2020년 제조 기준을 액상형태로도 확대해 지금과 같은 액상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 요구르트를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 부족한 비타민 D 채워주기도 해

액상 요구르트는 소화기능 뿐 아니라 비타민 D 섭취에도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올라온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국인의 비타민D 섭취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식품은 액상 요구르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분석기술연구소 이계호 박사팀의 국내 시판 식품들의 비타민 D 함량을 분석한 결과, 액상 요구르트가 비타민 D 섭취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식품이었으며 계란과 시리얼이 그 뒤를 이었다.


비타민 D는 근육과 뼈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로 주로 햇빛을 쬘 때 몸에서 생성된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비타민 D 섭취량은 적정 섭취량의 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위 실험 결과를 통해 액상요구르트를 가볍게 마심으로써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낮 시간 동안 실내 공간에 오래 있는 직장인들이 매일 요구르트를 챙겨먹을 경우 부족한 비타민 D 함량이 크게 보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04.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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