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이너스 칼로리’라는 말이 쓰이고 있습니다. 음식물 자체의 열량보다 소화 대사 될 때 필요한 칼로리가 더 많은 것을 가리키죠. ‘0 칼로리’, ‘네거티브 칼로리’라고도 불리는데요. 열량이 낮은 건강한 과일이나 채소들은 거의 이 카테고리에 포함됩니다. “먹을수록 빠진다”라는 말이 실제로 해당되는 것이죠. 다이어트로 고군분투 중인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마음껏 먹어도 걱정할 필요 없이 더 건강해지는 저칼로리 음식들을 소개해드립니다.
곤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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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0 칼로리’ 음식으로 유명한 곤약은 100g당 5kcal밖에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을 뿐 아니라 변비 해소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곤약은 2~3%의 글루보만난과 수분 97%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글루코만난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해 줍니다. 그래서 당분이 높은 식품과 함께 섭취했을 때 당뇨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수분이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죠.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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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100g당 13kcal의 열량을 자랑합니다. 거기다 95%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죠. 늦은 밤에 먹어도 살이 찔 가능성이 낮은 음식입니다. 또 오이 하나에는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의 14%가 들어 있고, 비타민 K와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합니다. 또 오이에 들어 있는 리그난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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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는 커다란 한 줄기에 10kcal밖에 되지 않습니다. 100g당 칼로리는 15kcal죠. 샐러리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덕분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기도 하죠. 또 부종을 제거하고 이뇨 작용을 하는 데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과다 복용할 경우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 식품이더라도 적당히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스파라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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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의 열량은 100g당 15kcal입니다. 이렇게 열량이 낮은데도 아스파라거스의 영양 성분은 풍부합니다. 숙취 및 피로 회복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3~4배나 들어 있고, 미네랄과 비타민을 비롯한 루틴 성분도 풍부해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를 갖고 있죠. 이런 이유로 아스파라거스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선정한 10대 식품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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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당 18kcal밖에 되지 않는 상추. 칼로리도 낮고 소화도 잘 되는 상추는 다른 엽채류와 비교했을 때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편입니다. 또 필수 아미노산이 일반 채소에 비해 많이 들어 있죠. 또 루테인이 많아 눈 건강에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상추는 숙면을 유도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상추의 락투신과 락투코피크린 성분이 신경 안정 작용을 해 잠을 오게 만듭니다. 불면증과 심신 안정에 탁월한 식품이죠.
콜리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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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플라워는 100g에 27kcal입니다. 칼로리가 이렇게 낮은데도 단백질 함유량은 높은데요. 콜리플라워에는 100g에 2.2g의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또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식이섬유, 인돌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장 속에 있는 발암 물질 등을 흡착시켜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그래서 콜리플라워는 위암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콜리플라워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위험이 52%나 낮았다고 합니다.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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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의 열량은 100g당 29kcal입니다. 칼로리도 낮지만, 레몬은 섭취 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레몬에는 펙틴이 풍부한데요. 이 성분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욕 조절을 도와 과식을 막아줍니다. 국제임상생화학영양 학술지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12주간 레몬을 넣은 물을 섭취했을 때 레몬 껍질의 폴리페놀이 다이어트 효과를 내 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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