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 가득' 태국식 소고기 쌀국수 전문점 반쿤콴

태국식 쌀국수, 베트남식과는 전혀 다른 깊고 진한 풍미가 있습니다. 종로 맛집 '반쿤콴'에서 느껴본 태국 향신료와 소고기 육수의 진한 맛을 소개합니다.

안 기자의 1人1食

태국식 요리 전문점 '반쿤콴'의 소고기 쌀국수./사진=1코노미뉴스

쌀국수는 동남아시아 요리의 대표 주자다. 다만 같은 쌀국수라도 베트남식과 태국식은 서로 다른 맛의 매력을 낸다.


베트남식 쌀국수는 맑고 깊은 맛의 육수를 바탕으로 부드럽고 포슬포슬한 면발이 특징이다. 반면 태국식 쌀국수는 다양한 종류의 육수와 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다.


이번에는 태국식 쌀국수의 평이 좋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반쿤콴'을 방문해 봤다.

'반쿤콴'의 다양한 메뉴들./사진=1코노미뉴스

실내는 태국 현지 느낌을 살려 꾸며졌다. 또 각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다.


메뉴가 매우 다양하다. 타이 커리부터 샐러드, 면류·밥, 수프까지 마련돼 있다.


그 가운데 '태국식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다. 가격은 1만3500원이다. 제공되는 기본찬은 일명 치킨무가 전부다.

태국식 독특한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사진-1코노미뉴스

잠시 후 쌀국수가 나온다. 한눈에 보기에도 큼지막한 소고기 고명이 눈에 띈다. 옅은 갈색 육수 속 쫑쫑 썰린 쪽파, 숙주나물이 들어있다.


베트남 쌀국수와 육수의 향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태국식은 독특한 향신료 향이 강하다. 이는 육수의 맛에서도 전해진다. 베트남 쌀국수의 육수보다는 좀 더 깊고 향긋한 향을 낸다. 말 그대로 감칠맛이 더 난다. 실제로 타이허브와 우사골로 장시간 우려낸 것이 특징이다.

쌀국수 위에 소고기 고명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다./사진=1코노미뉴스

전혀 질긴감 없이 부드러운 소고기 고명도 쌀국수의 맛을 한 층 더 높이기에 충분하다.


베트남식 쌀국수 외에 또 다른 맛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태국식 쌀국수를 맛보는 것도 좋겠다. 어쩌면 취향에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한 줄 평은 "육수 한입에 터지는 태국식 향과 맛."

태국 전문 요리점 '반쿤콴' 입구 모습./사진=1코노미뉴스

안지호 기자 yw3204@naver.com

2025.05.2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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