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셀럽들의 숙면 루틴!

드류 배리모어의 냉각 침구, 제니퍼 애니스턴의 디지털 디톡스, 다코타 존슨의 14시간 수면까지. 세계 셀럽들이 실천하는 숙면 루틴과 컨디션 관리법을 소개한다.

“냉각침구 + 디지털 디톡스 + 명상…”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냉각 침구 세트 / 연합뉴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냉각 침구 세트 / 연합뉴스

컨디션 관리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바로 ‘숙면’이다. 잠이 부족하면 운동도, 일도, 공부도 전부 집중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모두가 경험으로 알 것이다. 더구나 요즘같은 열대야 속에서는 종일 컨디션이 좋기 어렵다.


이는 셀럽들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대개 셀럽들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숙면하기 어려운 경우도 종종있다.


이들은 어떤 수면 루틴으로 컨디션 관리를 할까? 

스타들의 수면 루틴 

수많은 스케줄과 대중의 관심 속에서도 건강한 수면을 유지하는 셀럽들의 비결은 다음과 같다.

드류 배리모어

드류 배리모어는 냉각 침구를 사용하며 수면의 질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드류 배리모어는 냉각 침구를 사용하며 수면의 질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영화 《E.T.》에서 엘리엇의 여동생 거티 역으로 등장하며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드류 배리모어는 오랫동안 자신의 체온으로 인해 잘때마다 고통받았다고 한다. 즉, 체열이 많아 특히 여름에 잠이 들기 힘들었던 것. 


그러나 그녀는 냉각 침구(cooling bedding)를 사용하며 수면의 질이 극적으로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냉각 침구란 냉각 시트 또는 커버를 활용한 이불, 베개 등을 말하며 대개 온라인에서 세트로 판매된다. 


"더 깊고 회복되는 수면을 위해 냉각 담요는 절대적이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아울러 배리모어는 잠들기 전 독서나 반려동물과 인사하는 루틴도 함께 지키고 있다.

제니퍼 애니스턴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의 숙면 전략은 바로 ‘디지털 디톡스’다.  / 연합뉴스 

시트콤 ‘프렌즈(Friends)’로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의 숙면 전략은 바로 ‘디지털 디톡스’다. 


그녀는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모든 스크린을 끄고 대신 짧은 산책이나 명상, 스트레칭을 한다.


제니퍼는 “휴대폰을 부엌이나 욕실에 두고 다닌다. 개들을 산책시키고, 모든 문을 잠그고 다닌다. 늦어도 11시에는 자려고 애쓰고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젊은 날 2시간만 자고 스케줄을 소화했던 자신의 결정이 몸을 혹사시키는 것이었다고 술회했다. 

엘르 맥퍼슨

엘르 맥퍼슨은 50대 이후 숙면을 위해 루틴을 완전히 재정비했다. / People

호주의 배우이자 모델인 엘르 맥퍼슨은 50대 이후 숙면을 위해 루틴을 완전히 재정비했다. 


그녀는 우선 ‘식습관’부터 손봤다.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등 일체의 카페인 섭취를 금지하고, 저녁 5시 이후에는 음식을 손에 대지 않는다. 


여기에 나체 수면을 통해 피부가 숨 쉴 시간을 주고, 밤에는 따뜻한 물이나 핫초코를 마시며 몸을 진정시킨다. 그녀는 이러한 시간을 "피부, 마음, 신체가 전부 쉬는 시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다코타 존슨

다코타 존슨은 잠을 최우선 순위로 삼는다 / 연합뉴스 

다코타 존슨은 잠을 최우선 순위로 삼는다 / 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 다코타 존슨은 "잠은 내 삶의 첫 번째 우선순위"라고 말하며 아예 숙면을 컨디션 관리의 1순위로 삼았다.  


그녀는 하루에 10~14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한다. 여기에 명상, 호흡 운동, 그리고 목욕으로 불안과 긴장을 관리해준다.

5가지 공통 요소

이들의 루틴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


차가운 수면 환경 조성

하버드 수면 전문가 앤드류 후버만은 숙면을 위한 최적의 온도로 약 16~19°C를 꼽으며, 이 같은 환경은 뇌의 수면 사이클 회복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드류 배리모어의 사례처럼, 신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숙면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스크린 없는 시간 확보

제니퍼 애니스턴처럼, 잠들기 전 스크린을 멀리하고 책 읽기, 명상과 같은 활동으로 뇌를 진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꾸준한 자기 관리

카페인 조절, 식사 시간 조절 등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결국 깊은 잠으로 이어진다. 미국의 수면 연구자 찰스 체이슬러는 영양, 운동, 수면을 함께 삼대 건강 기둥으로 강조한 바 있다. 


잠을 최우선으로 두는 태도

다코타 존슨의 사례처럼,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는 것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삶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 4당5락, 즉 잠을 줄여 일이나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다. 


다양한 이완 기법 활용

명상, 호흡, 목욕, 스트레칭 등 자신에게 맞는 이완법을 찾아 마음과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부교감 신경 활성화는 숙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잠은 단지 휴식이 아닌 회복력 그 자체이다. 이 루틴은 단순한 자기관리법을 넘어, 더 강한 내일의 자신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하동윤 기자

2025.08.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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