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예방해야 하는 한국인이라면 필독..' 알고 보니 고기 섭취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철분 덩어리' 채소
감자, 시금치, 깻잎, 브로콜리, 참깨, 콩류까지 빈혈을 막아주는 철분 가득한 채소들을 소개합니다.
빈혈 예방에 도움 되는 채소들
![]() ⓒ게티이미지뱅크(채소) |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되는 채소가 있다.
철분은 몸속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하루 권장량은 성인 남성 10mg, 성인 여성 18mg이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일어날 수 있는데, 각종 육류와 함께 몇몇 채소를 섭취하면 충분히 철분을 보충할 수 있다.
감자
감자는 의외로 철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구운 감자 하나에는 닭고기 255g에 함유된 철분과 비슷한 양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 중간 크기(약 148g)의 감자는 일일 철분 권장량의 약 6%를 제공한다. 구운 감자와 우유 한 잔을 함께 섭취하면 맛과 영양 모두 채울 수 있다.
![]() ⓒ게티이미지뱅크(감자) |
시금치
시금치는 철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채소로, 시금치 3컵 분량에는 철분 18mg이 들어 있다. 이는 225g짜리 스테이크 한 덩이 이상에서 나오는 철분과 비슷한 양이다. 시금치에는 철분 외에도 칼슘, 인 등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건강에 매우 좋다.
시금치는 나물이나 된장국 등으로 먹을 수 있다.
![]() ⓒ게티이미지뱅크(시금치) |
깻잎
깻잎의 철분 함량은 깻잎 100g 당 약 2.2mg으로, 시금치의 2배 이상이다. 깻잎에는 철분과 비타민K도 풍부해, 상처 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식중독과 위암 예방에도 좋다. 하루에 깻잎 30g을 먹으면 일일 철분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다른 일반 채소에 비해 철분이 2배 이상 많은 채소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도 풍부한데, 레몬의 무려 2배다. 이 외에도 브로콜리에는 비타민K와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 ⓒ게티이미지뱅크(브로콜리) |
참깨
참깨 한 스푼에는 약 1.3mg의 철분이 들어 있다. 참깨는 여러 음식에 토핑으로 올릴 수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각종 밑반찬이나 샐러드 등에 참깨를 올려서 먹으면 편리하게 철분 섭취를 할 수 있다.
콩류
콩에도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대두 한 컵에는 약 8~9mg, 병아리콩 한 컵에는 약 4.6mg, 강낭콩 한 컵에는 약 3~4mg의 철분이 들어 있다.
김지선 기자 jiseon776@newskrw.com